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한국기독교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취임
‘대전환 시대, 신학교육의 변화를 말하다’ 주제로 학술대회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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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11-14 08:46본문
한국기독교학회는 지난 11월 4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 5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신임회장에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을, 부회장으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성빈 회장(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업무보고(총무), 서기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차기 임원 선출, 신구 임원 교체, 폐회 등의 순서가 진행했다.
특히 차기 임원 선출 순서에서는 ‘한국기독교학회 회칙’ 제8조 1항, 10조에 의거하여 신임회장으로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을, 부회장으로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을 선임하자는 안건이 나왔으며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황덕형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신학교육은 밝은 미래를 제시할수 있는 하나의 등불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기독교학회가 신학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총회에 앞서 ‘대전환 시대, 신학교육의 변화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국기독교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고령화, 이혼률 및 자살률 증가 등 한국 사회의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신학교육의 개혁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방안들이 제시됐다.
한편 한국기독교학회는 1973년에 시작된 신학회로 신학 연구와 실천을 위해 14개의 회원학회들로 조직된 학회로 매년 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지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돼 있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와 더불어 한국의 양대 신학회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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