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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우간다와 교육협력 확대 선언
개혁신학대학과 MOU 체결, 한국어교육센터 설립으로 아프리카 선교 거점 구축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8-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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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우간다 캄팔라의 개혁신학대학(Reformed Theological College, RTC)과 교육·학술·선교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교육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기독교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지난 8월 6일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개최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총신대학교의 박성규 총장을 비롯해 황선우 기획혁신본부장, 조기현 미래지식교육처장, 김동명 국제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에서는 김종일 교수가 참석하여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의지를 함께했다. 협약식 자리에서는 두 기관의 협력 방향과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이 세부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우간다 개혁신학대학 캠퍼스 내에 총신대학교 연계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우간다 학생과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유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협약에 따르면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은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을 위한 강의실과 기본 시설·장비를 제공하며, 현지 학생 모집과 홍보, 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총신대학교는 한국어 교육과정과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제공하고 한국어 교사의 자격 심사, 수료 기준 마련 및 수료증 발급 등을 지원함으로써 교육 품질을 보장하게 된다.

조기현 미래지식교육처장은 “이번 협약은 우간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유학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단순히 학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준비된 인재를 총신대학교와 연결할 수 있도록 우간다 개혁신학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간다의 우수 인재가 총신대학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유학생 지원 체계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우간다 개혁신학대학은 개혁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어 능력과 학업 역량을 갖춘 학생을 총신대학교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신대학교는 국제교육원 한국어연수과정과 학부에 진학하는 우간다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협의하고, 기숙사 제공과 학업·생활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교회 및 사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신앙적·사회적 네트워크 연계 기회도 마련하여 단순한 학문적 교육을 넘어 문화적·영적 성장까지 돕는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선우 기획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신대학교의 국제화가 학생 유치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지 교육기관과 함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실질적인 교육 성과와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학생 교류를 넘어 교원과 연구자 간의 본격적인 학술협력으로도 확대된다. 공동 연구와 학술 세미나, 전문 분야의 특강 등을 위한 교수 및 전문가 교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양 기관이 합의하는 다양한 학술·교육 협력 사업으로 교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조기현 미래지식교육처장은 “이번 협약은 총신대학교가 가진 개혁주의 신학과 고등교육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 유학생 지원, 학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총신대학교는 이번 우간다 개혁신학대학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국제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개혁주의 신학 교육 발전과 한국교회의 국제 선교 사역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간다는 물론 아프리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의 개혁주의 신학을 배우고 돌아가 자신의 나라를 영적으로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총신대학교는 글로벌 기독교 고등교육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러한 국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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