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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제62회 월례포럼 개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
조영길 변호사, 성경적 관점서 법안 위험성 경고… “신앙 및 삶의 배도 초래”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12-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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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7시 동산교회(유종필 목사)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성경적 대응”을 주제로 제62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차별금지법 제정 논란에 대한 성경적 해법을 모색하고, 교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주제 발표는 법무법인 아이앤에스(I&S) 대표 변호사인 조영길 변호사가 맡아,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과 교회가 경계해야 할 이유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포럼은 동산교회 주일 저녁 예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법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본 강연에 앞서 진행된 합심기도 시간에는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의 안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는 세계부천교회 담임목사인 최선 목사가 기도했으며, ‘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하여’는 샬롬나비 구제이사 및 덩키앤트리 대표인 이은희 집사가, ‘세계선교와 평화를 위하여’는 라이프영성원 교수인 최성대 목사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샬롬나비 총무이자 한세대 교수인 이관표 교수의 선창으로 샬롬나비 행동강령이 낭독되었고, 칼빈대 은퇴교수인 이일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조영길 변호사는 “성경은 그리스인과 히브리인, 남성과 여성, 나이에 따른 차별을 모두 부정한다. 따라서 ‘차별금지법’이라는 단어 자체는 본래 성경적 가치관을 담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논의되는 차별금지법은 ‘포괄적’이라는 단어를 붙임으로써 동성애와 성별 변경 등 성경적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위를 옹호하고, 이에 대한 비판적 의견 제기를 원천 차단하는 악한 법으로 변질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변호사는 해당 법안의 위험성을 마태복음 7장 15절에 기록된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는 노략질하는 이리’에 비유하며, 그 위장성을 경고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이 정착될 경우 동성애를 비롯한 성경적 질서를 부정하는 신앙적 배도, 우리의 자녀들이 타락하는 현실적 배도, 그리고 삶이 망가지는 영적 배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미혹하는 차별금지법에 분명히 반대해야 한다. 이는 행위를 미워하되 사람을 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바른길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신앙인들이 시대를 분별하고 깨어 있어야 함을 역설했다.

샬롬나비 상임대표인 김영한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차별금지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시점에, 전문가인 조영길 변호사를 초청하여 귀한 시간을 마련해 준 동산교회와 담임목사인 유종필 목사의 적극적인 대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월례포럼에 앞서 진행된 11월 이사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행사 추진 계획이 논의되었다. 제31회 학술대회, 성탄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하반기 워크숍 개최 등 샬롬나비의 남은 사업 추진 방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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