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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김선배 신임 총회장 취임… “무릎 꿇고 섬기겠다”
116차 총회, 82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10-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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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116차 총회(총회장 김선배 목사)는 지난 10월 11일 디딤돌침례교회(담임 임성도 목사) 본당에서 제82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임성도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새롭게 세워진 교단 지도자를 중심으로 교단이 하나 되어 협력의 역사를 이루기를 간구했다.

성경 봉독 후에는 민경환·강용기 집사(디딤돌)가 특송으로 영광을 돌렸다. 이어 제76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문수 원로목사(디딤돌)가 ‘기독교 지도자’(롬 1: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 지도자는 세상의 지도자와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며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기독교 지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성령 충만함으로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진정한 기독교 지도자가 있음을 기억하며, 교단이 하나 되고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회기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예식은 직전 총회장인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이임 인사로 이어졌다. 김선배 신임 총회장은 최 목사에게 이임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단상에 오른 제82대 김선배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총회장으로서 내 뜻대로 무엇을 하기보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먼저 살피며 교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침례교회는 신약교회를 구현하고 재현하는 교회이기에, 침례교단이야말로 성령 충만한 교단임을 선포한다”며 “이 시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복음 전파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단 앞에 무릎 꿇고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사 이후에는 제68대 총회장 고흥식 원로목사(영통영락), 제79대 총회장 이종성 목사(안산상록수), 제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 그리고 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장수한 교수가 김선배 총회장에게 안수했으며, 고흥식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승래·장종태·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장 엄기용 목사(화곡제일),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회장 정상운 목사, 한국신학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최대해 총장(대신대) 등이 참석해 김선배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침례교 기관장협의회(회장 서용오 목사)는 대표로 취임 축하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선배 총회장은 이날 116차 총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과 교단 주요 기관장들을 차례로 소개했다. 신임 임원진은 전도부장 강대열 목사,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 공보부장 하상선 목사, 해외선교부장 이지인 목사, 재무부장 김석종 목사, 청소년부장 박요한 목사, 평신도부장 나상진 목사, 군경부장 이진명 목사, 농어촌부장 홍문기 목사, 여성부장 이분이 권사, 감사 이병탁·편용범 목사로 구성됐다. 끝으로 제70대 총회장을 역임한 곽도희 원로목사(남원주)가 축도하며 이·취임 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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