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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보수총회, 권오삼 목사 총회장 재선출
제39회 정기총회서 영적 정체성 강화 다짐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9-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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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보수총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안산 주영광교회에서 개최한 제39회 정기총회에서 권오삼 목사를 총회장으로 재선출했다. 한국교회가 영적 혼돈과 이단 사이비의 도전 앞에 놓인 상황 속에서 교단이 개혁주의 보수신학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결의하는 자리였다.

부흥사회 대표회장 장길순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8월 22일 실행위원회에서 사전 심의·선출된 임원진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권오삼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39회기의 세 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는 말씀과 예배의 회복을 통한 개혁주의 보수신학 수호, 둘째는 교단의 질서 있는 성장과 대내외 연합기관과의 협력 강화, 셋째는 이웃과 사회를 향한 적극적인 나눔과 섬김 실천이다.

권 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와 사회는 영적 혼돈과 반성경적 사조, 이단·사이비의 폐해라는 엄중한 도전 앞에 서 있다”고 하면서 “우리 보수총회가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세우신 개혁주의 보수신학의 파수꾼으로서 거룩한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임원진은 총회장 권오삼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정필기·김명숙·이원희·김고현 목사, 서기 최시은 목사, 부서기 신현희 목사, 회의록서기 한수남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영순 목사, 회계 윤경자 목사, 부회계 이은희 목사, 감사 류경숙·정정임·김영신 목사가 각각 임무를 맡았다. 또한 대내총무 김성곤 목사, 대외총무 이만수 목사, 협동총무 김인길·오정진·주석민·장이수·조혜복 목사, 부흥사회 대표회장 장길순 목사, 선교회 대표회장 고흥주 목사, 교단발전 위원장 주영선 목사가 임명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외총무 이만수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등 교계 연합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그는 “이단들의 자금 해외 유출 문제로 정부가 법을 제정함에 따라 정통 기독교계까지 피해가 우려된다”고 하면서 “종교법인 해체 관련 법안이나 해외선교 제약 문제 등 교단 차원의 강력한 기도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부회계 한수남 목사의 회계보고와 감사 정정임 목사의 감사보고는 철저한 점검을 거쳐 통과됐다. 안건토의에서는 대한노회 가입과 중부노회 설립 인준 건이 신중하게 심의·의결되어 교단 세력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교단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거행되었다. 권오삼 총회장은 협동총무 조혜복 목사를 비롯해 대내총무 김성곤 목사, 전임 부총회장 김지호·정필기·김명숙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예배는 증경총회장 주영선 목사의 사회 아래 협동총무 이원희 목사의 기도, 시온교회 이영순 목사의 성경봉독(창 12:1~8)으로 시작됐다. 선교회 대표회장 고흥주 목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들어가 가장 먼저 제단을 쌓았듯, 성도가 예배의 자리로 나와 무너진 제단을 회복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고 있던 모든 담이 허물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록서기 윤경자 목사의 헌금기도와 부총회장 김지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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