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중앙총회 김영희 목사 재선출
이순의 성숙함으로 교단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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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중앙총회(총회장 김영희 목사)가 지난 9월 8일 강원도 홍천 예담숲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예수그리스도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회장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김영희 목사가 총대 전원의 만장일치로 신임을 받아 재선출됐다.
정기총회는 총회장 김영희 목사가 의장으로 진행됐으며, 부총회장 이정애 목사(월드미션교회)의 개회 기도 후 회계보고 및 사무처리가 이루어졌다. 선거관리위원장 박옥진 목사(주평강교회)의 사회로 단독 추천을 받은 김영희 목사가 정견 발표를 한 후, 조옥선 목사가 투표를 진행하여 총대 전원의 만장일치 신임을 받았다.
김영희 목사는 정견 발표에서 “합동중앙총회는 60세(이순)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이란 말속엔 ‘귀가 순해져서 뜻을 잘 받아들이다’를 의미하며, 이순은 마음을 넓히는 시점이 되어 어떤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을 성숙한 인격이 갖추어진 시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60년 우리 교단은 비참하리만치 10년 주기로 분열의 역사를 남겼으나, 하나님만의 유일한 방식으로 여전히 우리 마음속엔 임마누엘로 계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부터 합동중앙총회는 이순의 나잇값 하는 성숙한 교단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희 목사는 향후 추진 방향으로 ▲성경 말씀과 장로교 헌법을 준수하는 총회 설립 ▲총회사무실 및 신학목회연구원 강의실 공공건물 마련 ▲신학목회연구원 발전 도모 ▲전국노회와의 소통 및 노회 통폐합 관리 ▲교단 산하 선교지 돌봄 ▲상비부 활성화를 위한 부서 조절 등을 제시했다.
재선출 후 소감을 밝힌 김영희 목사는 “우리 합동중앙총회는 매 10년 주기로 교단이 분열되는 등 부끄러운 자화상을 지닌 총회였고, 그런 악조건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살아나온 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끄러웠던 지난 과거를 청산하고 교단 설립자 고 강용식 목사께서 개혁주의 신학 사상에 기초한 ‘임마누엘 신본주의’를 가르친 대로 우리는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지켜나가는 품격 있는 장로교단으로서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백년대계를 그리며 미래를 세대 앞에서 교단을 물려주기 위해 각 노회에 협조를 구하며, 각 노회는 선지 학생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임원진 구성은 다음과 같다. 부총회장으로 강명애 목사(예수향기교회), 김수자 목사(에스더교회), 김순자 목사(소망교회), 박옥진 목사(주평강교회), 박재순 목사(축복교회), 옥이둘 목사(생명샘교회), 윤순자 목사(하늘비전교회), 이정애 목사(월드미션교회), 한영소 목사(선한우리교회), 홍인순 목사(갈릴리교회) 등이 선임됐다.
서기로는 김선용 목사(사랑방교회)가, 부서기로는 임일화 목사(생명나무교회)가 임명됐다. 회의록서기는 함연옥 목사(아름다운교회), 부회의록서기는 김현기 목사(함께하는교회)가 맡기로 했다.
회계 부문으로 출납은 최계숙 목사(물댄동산교회), 기록은 박희숙 목사(생명샘교회)가 선임됐고, 총무는 한계희 목사(주찬양교회), 부총무는 손양숙 목사(새생명교회)가 임명됐다.
감사위원장에는 김영희 목사(B)가 선임됐으며, 위원으로는 이혜경 목사와 장직녀 목사가 임명됐다. 경호위원장은 최종래 목사가, 여목사회 회장은 김수자 목사가 맡기로 했다.
상비부 부장으로는 고시부 김선용 목사, 교육부 권봉자 목사, 국내선교부 이재선 목사, 군선교부 조정숙 목사, 경로선교부 김효순 목사, 개척교회선교부 이연순 목사, 사회선교부 이영옥 목사, 재정부 이연수 목사, 재판부 박옥진 목사, 정치부 김흥회 목사, 청소년면려부 이재천 목사, 해외선교부 박춘복 목사, 행사봉사부 변정숙 목사, 헌의부 한계희 목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총회는 평안노회 신학목회연구원(분교) 설립 인허가와 총회 규칙 개정, 총회 사무실 및 신학연구원 강의실 이전, 상비부서 경조부 철회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제60회 예산 편성, 평안노회 신학목회연구원(분교) 설립예식, 총동문회 체육대회, 송년회 및 성탄절 칸타타, 신병교육대 진중세례, 목회자 신학세미나, 노회장 연석회의, 경로잔치, 총회 부흥회 등 연간 계획을 수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