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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경목협의회 신임 회장 오성환 목사 선출
제110회기 경목대회 및 제21회 정기총회 개최, 경찰 선교 사명 재확인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6-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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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군경교정선교부가 주최하고 총회경목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0회기 총회경목협의회 경목대회 및 제21회 정기총회’가 지난 6월 2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오성환 목사가 선출됐으며, 경찰 선교라는 교단의 귀한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전국 400여 경목 사역자들이 참석해 경찰 선교의 비전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전국 261개 경찰서를 비롯한 여러 경찰관서에서 근무하는 15만 명의 경찰(해양경찰 13,000명 포함)을 향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하기로 결의했다.

오성환 신임 회장을 포함한 제21회기 경목협의회 임원진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 신현주 목사, ▲총무에 김봉기 목사, ▲서기에 유원식 목사, ▲부서기에 정경종 목사, ▲회계에 배광일 목사, ▲부회계에 최규섭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2부 예배 및 축하 행사는 오성환 신임 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신임 수석부회장이 대표기도를 올렸고, 서기가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16절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말씀을 봉독했다. 참석자들은 찬송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을 함께 부르며 신앙적 다짐을 표현했다.

장신목사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김영권 목사(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가 ‘빛과 소금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경목 사역자들이 경찰이라는 직업 환경 속에서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 맛을 잃지 않는 소금으로 역할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임사는 함승근 목사가, 취임사는 오성환 목사가 전했다. 오성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 선교의 비전을 더욱 확장하고 경목 사역자들의 연합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축사는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와 서울강북노회장 조행래 목사가 차례로 전했다. 권위영 목사는 “경찰 선교의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바른 영성과 지혜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오성환 목사님께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협의회를 화평과 은혜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행래 목사도 경찰 직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경목 사역자들의 헌신을 치하했다. 조 목사는 “경찰은 업무적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불규칙한 근무로 신앙생활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찰 내부 비공식 통계에는 경찰과 소방공무원들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이러한 분들의 영적 성장과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시는 경목 여러분들에겐 분명 하늘에서 큰 상급이 기다리고 있다”고 위로했다.

격려사는 평대원 총동문회장 윤우병 장로가 전했다. 윤 장로는 “경목 사역은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중요한 사역”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사역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장옥 목사(총회 총무)의 인사 후 색소폰 연주자 임종완 장로의 축하 연주가 이어졌다. 오성환 신임 회장은 지난 1년간 헌신한 기관장과 사역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신임 총무의 내빈 소개 및 광고 후 전임 회장 김광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김영권 군경교정선교부장은 인사말씀에서 “경찰은 사회의 안전과 정의를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으며, 그분들을 향한 복음의 빛을 전하는 사역은 하나님 나라 확장의 귀한 통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찰이 신앙적 가치로 무장하면 국민의 안전과 행복 증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지게 된다”며 경목 선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 참석자 전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과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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