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교회 목회과정 피날레’ 개최
AI 활용목회·돌봄목회·창업목회 비전 공유, 6개월 교육과정 마무리 및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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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세종꿈의교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의 ‘미래교회 목회과정 피날레’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회장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된 ‘미래교회 목회과정’의 6개월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교회의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의 거점으로 재해석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목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세미나의 주제 강연에 나선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최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평일에는 비어 있는 교회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돌봄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장 박사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세 가지 통합돌봄센터 모델을 제안했다. 첫 번째 모델은 도시형 통합돌봄센터로,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립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모델은 교회 내 소통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관계 돌봄을 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두 번째 모델은 도농복합형 통합돌봄센터로, 도심의 자원과 인프라를 외곽 지역과 연결하여 상생을 도모하는 공동체 모델이다. 이 모델은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잡힌 발전을 추구하며, 서로 다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농촌형 통합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는 모델로,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돌봄목회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쇼가 진행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과 여러 목회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통합돌봄센터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향후 비전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박진웅 목사(총회 공보부장, 뉴라이프교회)의 사회 아래, 장헌일 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인수 총회장, 이길연 목사(총회 군경부장, 새서울교회), 김갑선 목사(염천제일침례교회)가 패널로 참여하여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통합돌봄센터 모델이 실제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며, 교회가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과 자문을 맡은 장헌일 원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지난 6개월간 교육 과정을 이수한 목회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최인수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정책 변화에 발맞춘 돌봄은 빠르게 변화하는 목회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의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과정을 통해 심은 돌봄의 씨앗이 장차 한국교회 전체에 희망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의 목회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미래교회 목회과정 피날레’는 AI 활용목회, 돌봄목회, 창업목회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사회와 목회 환경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제 사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과 실천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술과 돌봄, 창의적 사역 모델을 포괄하는 목회적 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교계 관계자들은 이번 총회의 시도가 평일 동안 닫혀 있던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지로 전환하고,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며, 앞으로의 목회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