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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서울·서북지역장로회 제56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이희근 장로 추대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11-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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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산하 서울·서북지역장로회는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희근 장로를 제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총회는 예배와 회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단 내 장로들의 사명과 공동체 회복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이희근 장로는 취임 소감에서 “앞으로 지역 장로들이 서로 격려하며 섬김의 본을 세우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하나님께서 맡긴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장로는 또한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교회를 섬기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전 회장 이해중 장로는 이임 인사에서 지난 임기 동안의 협력과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장로직은 교회를 위한 지속적인 섬김의 자리이며, 작은 일에도 진실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로는 이어 “교회와 사회 속에서 장로들이 솔선수범할 때 교단의 본질도 자연스레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먼저 이해중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로 시작됐다. 예배 중 기도는 신임 회장 이희근 장로가, 성경봉독은 이강진 장로가 담당했으며,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가 특별찬양을 통해 예배 분위기를 이끌었다. 설교는 장봉생 총회장(총회장 직책)이 ‘거룩함으로 드리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봉생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진정한 기도는 외형적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정결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행위는 신앙의 진실성을 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분노와 갈등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진실한 예배와 기도가 어렵다”면서 구성원들이 먼저 화해와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거룩한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이야말로 공동체의 영적 회복을 이끄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예배는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이어 감사패 전달식과 역대 임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정기총회 회무에서는 사업보고, 회계보고 및 향후 활동 계획이 논의됐으며 신·구 임원 교체가 원활히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지역 장로들이 신앙적 경각심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 협력하여 교회를 섬기는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집행부는 향후 봉사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 교회 간 연대 사업 등 구체적 과제를 통해 지역교회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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