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나사렛교단 목회자, 주다산교회 ‘샬롬부흥세미나’ 참석
강의와 현장 참관 병행… 나사렛교단과 MOU, 새벽기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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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는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나사렛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각 지역 감독을 초청해 ‘샬롬부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필드 나사렛교단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샬롬부흥세계선교회와 주다산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협력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영어로 번역된 ‘스파크’ 양육 교재를 활용해 복음마당·체험마당·실천마당으로 구성된 평신도 리더 양육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가자 전원이 수료 과정을 마쳤다. 축복셀 전도의 이론과 실제를 교육했으며, 가족셀 모임에도 직접 참여해 현장을 체험했다. 일정 중에는 샬롬부흥세계선교회와 필리핀 나사렛교단(총감독 아넬 필린)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참석자들은 주다산교회가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다함새 새기비21(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21일 새벽기도 비전)’에도 동참해, 유·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가 함께 드리는 새벽예배의 현장을 확인했다. 주다산교회는 매주 수요일 예배 후 여성 성도 중심의 ‘사랑셀’을 통해 식사 교제를 나눈 뒤 인근 상가를 방문해 축복 전도지를 활용한 관계 전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날 저녁에는 남성 성도가 리더로 섬기는 ‘가족셀’이 약 10가정 단위로 모여 말씀과 기도, 나눔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필리핀 목회자는 “교회를 중심으로 상가와 가정에 복음을 전하며 오랜 관계를 맺는 모습에 깊은 도전을 받았다”며 “우리가 해 온 방식이 진정한 전도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어린아이와 함께 드리는 새벽예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귀국 후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새벽예배를 시도해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바르게 양육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말씀·기도·전도라는 기본에 충실한 주다산교회는 필리핀 교회의 롤모델이 될 만하다. 여러 가정이 가족처럼 예배하고 섬기는 모습은 당장 배워야 할 시스템”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목회자는 “필리핀은 7천~8천여 개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지만 정식 승인된 성경학교가 두 곳뿐이라 체계적 양육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파크 양육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소속 지역 교회 30여 곳에 곧바로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권순웅 담임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 교회가 성경적 양육 시스템을 세우고 부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어 세계 교회를 꾸준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