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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제48회 정기총회 개회…김동기 신임 총회장 추대
예장 백석총회, ‘예수 생명의 공동체’ 재천명 … 담임목사 정년 완화 규칙 개정까지 의결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09-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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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지난 9월 15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표어로 교단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국 129개 노회 총대들은 개회예배와 회무로 첫날 일정을 시작해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인도로, 대표기도는 오우종 장로가, 성경봉독은 박태순 목사가 맡았다. 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 후, 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마태복음 9장 35절을 본문으로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를 전하며 예수의 사역을 교육·선교·치유와 봉사로 요약하고 이에 따른 총회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규환 목사는 “백석총회의 생명이 전도와 선교에 있다며 성령 충만 가운데 받은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독려했다. 예배는 직전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고, 곧바로 최낙중 증경총회장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교체가 이뤄졌으며,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가 만장일치 기립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장로부총회장에는 한국중앙교회 고기성 장로가, ▲사무총장에는 박종호 목사가 총대 인준으로 확정됐다. ▲총무는 장형준 목사가 지명됐으며, ▲서기 박대순 목사, ▲부서기 강형규 목사, ▲회의록서기 김응열 목사, ▲부회의록서기 조주원 목사, ▲회계 김돈식 장로, ▲부회계 조래자 목사가 각각 추대됐다. 백석총회는 과열 방지를 위해 선거인단 간접선거제를 운영해 왔고, 지난 8월 50인의 선거인단이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선출했으며 총회가 이를 공식 인준했다.

이튿날 오전에는 김동기 신임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예배는 이승수 부총회장의 인도로, 노문길 증경총회장의 기도, 인천중앙노회장 김인성 목사의 성경봉독, 광음교회 찬양대의 특송이 있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다니엘서 본문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지도자’를 전하며 김 총회장이 말씀과 기도로 교단과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섬기는 지도자가 되기를 권면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김응열 회의록서기가 악력을 소개했고, 김동기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회기들의 토대 위에 한 회기 동안 실질적 변화를 이루겠다고 밝히며 △1만여 교회의 부흥 주도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선교 강화 △건강한 목회 환경을 위한 목회자 연금 제도 정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격려사, 유만석 목사의 권면, 이주훈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취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직전 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총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첫날 회무보고에서는 목사 총대 932명, 당연직 81명, 장로 총대 42명 등 총 1,055명이 참석 대상임이 보고됐고, 교세는 산하 노회 129개, 교회 10,158개로 집계됐다. 사회적 의제와 맞닿은 여러 헌의도 상정됐었다.

총회 이튿날 오후 회무에서는 규칙 개정안 심의가 진행됐고, 담임목사의 정년을 완화하는 내용이 가결됐다. 그동안 항존직의 정년을 만 75세로 정하고 미자립교회에 한해 공동의회 결의로 정년 후 계속 시무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담임목사는 교회가 적법한 절차로 요청할 경우 정년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시행세칙의 관련 조항도 ‘미자립교회’에 ‘등’을 추가해 교회의 공동의회 결의로 계속 시무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고, 다만 담임목사 이외의 노회나 총회의 다른 공직은 맡을 수 없으며 노회 총대는 가능하되 총회 총대 파송은 불가하다고 정리했다. 이에 따라 담임목사의 ‘만 75세’ 정년 제한은 상당 부분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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