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년차 정기총회 개최
총회장에 류승동 목사 추대, 부총회장에 인성우 목사, 노성배 장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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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9일 전주 바울교회에서 제118년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목사부총회장에 인성우 목사(로고스교회), 장로부총회장에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를 선출하는 등 안건을 처리챘다.
둘째날 회의를 통해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류승동 목사가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류승동 신임총회장은 제118년차 교단의 표어로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를 제시하고 창립 120주년을 맞은 기성 교단이 회개함으로 새롭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총회장은 “성결교회는 오로지 중생·성결·신유·재림의 사중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일에만 전념해온 교단”이라며 “본질이 아닌 것 때문에 분열하고 대립하던 지난 날을 회개하고 모든 구성원이 성결한 성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총회장은 “제117년차 총회임원회의 일원으로서 교단이 처한 현실과 상황을 지켜봤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며 총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교회들과 크고 작은 분쟁들로 고난을 겪는 지방회를 보면서 우리 교단이 무엇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말한 뒤 “우리의 욕심과 자만, 어리석음으로 교단이 분열되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음을 고백하고 회개하길 원한다”며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파전으로 진행된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 등 세 명이 출마해 첫 번째 투표에서 윤창용 목사가 사퇴했고, 두 번째 투표에서 김원천 목사가 사퇴하면서 최다 득표를 얻었던 안성우 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된 안성우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총회장을 보좌하면서 모든 일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 당면한 과제를 해당 위원회에서 해결하고 사회 법정에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공과 사를 구분하여 공정하게 일하는 등 교단 안에 질서를 구축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당선인사를 전했다.
관심을 모았던 장로부총회장 선거에는 양명헌 장로(중앙성결교회), 노성배 장로(임마누엘성결교회), 안보욱 장로(귀래성결교회), 임진수 장로(양산성결교회) 등 4명이 후보로 나서 2차례의 투표 끝에 노성배 장로가 당선됐다. 노성배 장로는 현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기성교단은 제118년차 신임원으로 △서기에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부서기에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 △회계에 문형식 장로(태평교회), △부회계에 조성환 장로(공주교회) 등을 함께 선출했다.
기성은 이날 오전 총회에 상정된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에 대해 결의했다. 이 시간에는 기성 헌법연구위원회와 법제부가 ‘타당하다’로 판단한 안건 26건(헌법개정안 23건·시행세칙개정안 3건)이 상정됐다.
매년 논쟁의 대상이었던 ‘한국성결신문사’가 운영 문제도 또다시 격론이 이어졌다. ‘한국성결신문사’는 현재 기성총회 산하기관이 아닌 ‘협의기관’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헌법 제75조 2항을 ‘공천부가 한국성결신문사 운영위원과 감사를 공천토록’ 하는 개정안과, 헌법 제76조 4항 13항 14항 등을 개정해 ‘현 총회 협의기관인 활천사와 한국성결신문사를 총회 소속기관으로 변경’하자는 안이 올라왔으나 논쟁 끝에 결국 부결됐다.
제42조(전도사) 3항 바에 ‘협동전도사’를 신설하는 안은 통과됐다. 이에 따라 헌법 제42조 3항 칭호와 직무에는 ‘교회에서 직접적인 사역은 하지 않으나 지교회에 소속되어 총회가 인정하는 전도기관이나 선교기관, 선교지, 기타 교단 관련 기관에서 사역하는 전도사’라는 의미의 ‘협동전도사’가 새로 추가된다.
‘서울신대 법정부담금 10억원 총회비 편성의 건’은 이견 없이 통과되었으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청원 안건도 모두 승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