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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총회, 최상도 사무총장 취임 및 직원연합예배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1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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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정훈 목사)가 지난 10월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10회기 첫 공식 행사로 직원연합예배와 최상도 신임 사무총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직원연합예배는 총회 서기 김승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부총회장 전학수 장로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정훈 목사가 고린도전서 11장 1절을 본문으로 ‘모델이 되십시오’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정훈 목사는 바울 사도가 “나를 본받으라”고 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보다 예수를 드러내는 삶, 즉 복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우리가 감춰질 때 부활의 능력이 드러난다”며, 교회 내의 다툼과 시기, 질투는 사랑의 길을 막는 죄임을 경고했다. 정 목사는 새로 출발하는 최상도 사무총장과 모든 직원들이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으로 새롭게 시작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모델이 되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예배에 이어진 취임식은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훈 총회장은 최상도 목사에게 사령장을 수여했으며, 부서기 진호석 목사가 최 사무총장의 약력을 소개했다. 최상도 사무총장은 4대째 이어온 신앙 가정에서 태어나 목회자의 길을 걸었으며, 영남신대, 장신대 강사, 호남신대 역사신학 교수를 역임했다.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는 격려사에서 사무총장의 역할을 ‘총회장과 임원진을 보좌하며, 총회의 내적 조화와 대외적 신뢰를 세우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특히 복음적 에큐메니컬 정신을 바탕으로 연합기관 및 해외 교단과의 협력 속에서 총회의 입장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권 목사는 최상도 사무총장이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며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상도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이 69개 노회, 9천446개 교회, 91개국 840가정 선교사를 섬기는 ‘행정가’로서의 소명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최상도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의 직책을 “단순한 관리가 아닌 총회 신학의 방향을 현실로 실현하는 행정가이자 신학자”로 규정하며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총회 행정을 신앙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둘째, 복음적 개혁신학이 정책과 목회를 이끌도록 하며, 셋째, 세계 교회와 함께하는 총회가 되도록 에큐메니컬 정신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사무총장은 총회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원칙과 인화를 겸비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지역교회와 노회 성장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동안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며 총회장과 임원진의 뜻에 따라 충실히 보좌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 말미에는 총회 직원들을 위한 5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는 총회 행정재무처 총무 백명기 목사의 광고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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