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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제34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배형재 장로 추대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5-12-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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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심문주 장로)는 지난 12월 16일 오전,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성교회(김영석 목사)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예배는 차기회장인 배형재 장로(한성교회)의 인도로, 직전회장 안종원 장로(아현교회)의 기도 후 특별찬양으로 한성교회의 아니네시스 플롯 4중주가 연주됐다. 이어 중앙성결교회 담임 한기채 목사가 ‘갈렙 이펙트’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회계 이진환 장로의 헌금기도 후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장 심문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개회기도와 성원보고, 개회선언, 전 총회 회의록이 낭독, 제33회기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가 차례로 이루어졌다. 또한, 회칙 개정과 임원 선거 및 이·취임이 진행됐으며, 신임회장에게 회기 및 의사봉이 전달됐다. 심문주 장로는 이임사에서 제33회기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회원 장로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심 장로는 각 교회에서 3.1절, 6.25, 8.15 기념 예배를 준비하고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국교회에 대한 관심 없이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과 박해받는 자, 병든 자,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위협과 정치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원로 장로님들의 기도가 이 나라와 한국교회를 세우는 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배형재 장로는 취임사에서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렸다. 배 장로는 “2026년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한국교회가 진정한 회개와 부흥을 이루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이 나라와 민족을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져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제34회기 전 회장인 엄원훈 장로는 축사에서 “내빈들과 한원장총 회원들을 축하하며 환영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34회기 대표회장으로 배형재 장로님을 세우는 것이 복되고 거룩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엄 장로는 “배형재 장로님이 믿음과 헌신, 봉사로 살아오셨고 충성스러운 분이라며, 하나님께서 그를 한원장총 회장으로 세우셨다”고 축하하고 “이는 단순한 직무 승계가 아니라 새로운 사명과 비전의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엄 장로는 “한국교회가 세속화되는 변화 속에 있지만, 원로 장로님들이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 5:14)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를 세우고 교회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 뒤, 배형재 장로과 한원장총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 성령이 충만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기성 전 부총회장인 김춘규 장로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갈등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제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사회적 신뢰 수준이 OECD 최하위라며, 이는 갈등의 심각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김 장로는 “특히 정치권의 극단적인 이념적 갈등이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고 경고하고 “갈등 해소를 위한 비용이 막대하다고 언급하며, 한원장총이 갈등 극복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성경적 가치를 실현하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성교회 담임목사인 김영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정기총회를 한성교회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하나님의 특별한 복으로 여기며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원로 장로님들을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유하며, “각자의 색깔과 모습이 모여 아름다운 전체 그림을 만드는 것처럼, 원로 장로님들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별처럼 빛나는 존재”라고 말하며, “이들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새로운 회장으로 추대된 배형재 장로님을 축하하며, 배형재 장로가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의 아름다운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성교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고 교회 건축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원로장로회총연합회와 배 장로님의 충성스러운 섬김을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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