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제16회 총회 준비 돌입
선관 규정 손질하고 나눔 사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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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이 제15-2차 임원회를 열고 제16회 정기총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한교연은 지난 10월 20일 오전 회의실에서 열린 임원회에서 차기 총회를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천환 목사(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회 준비와 선거 관리 규정 개정, 대외 구호 및 나눔 사역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임원회는 먼저 제16회 총회 준비와 관련해 선거 관리 규정 일부를 손질했다. 후보 자격을 규정한 제2조에 대해서는 목회자로서 영성과 도덕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된 사람, 회원 교단 및 단체의 전·현직 총회장 또는 대표회장, 상임회장을 역임한 사람 등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또한 후보 가운데 상임회장 역임자가 없을 경우 관련 요건을 충족한 인사가 후보가 될 수 있도록 자격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상임회장 후보 등록과 관련한 제3조도 개정됐다. 임원회는 기존 등록비 1천만 원과 회비 5백만 원으로 나뉘어 있던 부담을 조정해, 등록비와 회비를 포함한 총액을 1천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상임회장 선거 참여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방식도 변경됐다. 제5조 선거관리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기존에는 직전 대표회장이 맡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대표회장이 임원회 결의를 거쳐 증경대표회장 및 명예회장 가운데 선거관리위원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선거관리위원은 공동회장 중 4인을 위촉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이에 따라 천환 목사(대표회장)는 송태섭 목사(증경대표회장)를 제16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지명했으며, 최철호 목사(공동회장), 김승경 목사(공동회장), 양태화 목사(공동회장), 조명숙 목사(공동회장)를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해외 재난 구호와 국내 나눔 사역에 관한 안건도 처리됐다. 한교연은 네팔 재난 지원을 위해 교단과 단체, 개인 후원으로 모인 1천만 원을 네팔 현지 선교사 단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성금 전달은 천환 목사(대표회장)가 현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결의됐다.
아울러 한교연은 “2026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오는 11월 24일 서문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각 회원 교단은 김장 작업에 참여할 여성 인력과 포장·배송 업무를 맡을 자원봉사자 50여 명을 동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겨울철 취약 이웃을 돕는 한교연의 사회 섬김 사역으로 추진된다.
이번 제15-2차 임원회는 제16회 총회를 앞두고 조직 운영과 선거 절차를 정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선거 관리 규정 개정을 통해 차기 지도부 선출 절차를 준비하는 한편, 네팔 재난 성금 전달과 김장 나눔 행사 결의를 통해 교회 연합기관으로서의 대사회적 섬김 사역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