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러 민간외교 및 선교세미나’ 개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한·러 선교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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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간의 민간 차원 외교 협력과 복음주의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2026년 한·러 민간외교 및 선교세미나’가 지난 10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선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변화되는 최근의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선교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심도 있는 메시지와 전문적인 발제가 이어졌다.
김인곤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민충만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아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과 한·러 선교를 위해 기도했으며, 인도자의 성경 봉독(창세기 5장 21~24절)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예배에는 엘렉투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특별찬송(특송)을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엄숙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말씀 선포는 이필립 목사가 맡았다. 이 목사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인 에녹을 조명하며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혼돈과 격변의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가장 본질적인 가치는 영적 동행”이라며, “한·러 선교 역시 인간의 전략에 앞서 하나님과 깊이 동행하는 영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오희대 목사의 헌금 기도와 이필립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지는 2부 세미나는 김인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한·러 민간 교류와 선교 전략에 대한 전문적인 제언과 격려의 시간이 마련됐다.
개회사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향주 박사는 격려사를 통해 행사의 의의를 다졌고, 최승남 선교사와 강무영 장로가 각각 축사를 맡아 현장 선교사와 평신도 지도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양국 민간 외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의 핵심이었던 ‘선교의 방향’ 세션에서는 유진각 박사와 정야랴 슬로브 목사(주안장로교회 러시아 담당 러시아 목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들은 각각 학술적 연구 결과와 실무적 비즈니스 선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유라시아 정세 속에서 한국 교회가 취해야 할 구체적인 한·러 선교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메인 강사로 나선 이필립 목사는 ‘노아의 신앙전수(히브리서 11장 7절)’를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노아가 방주를 준비하며 가문과 신앙을 지켜냈던 성경적 원리를 오늘날의 선교 지형에 접목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선교를 위해서는 무너지는 세대 속에서 차세대를 바로 세우는 영적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구체적인 대안 모델을 제시했다. 세미나는 이필립 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