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 6.25 전쟁 76주년 맞아 "기억하고 기록하며 책임 다할 것" 다짐
노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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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은 대한민국을 전쟁의 참화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6.25 전쟁이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일성의 적화통일 계책으로 인해 수많은 희생과 국토의 초토화가 발생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낙동강 전선까지 밀고 내려온 공산군에 의해 대한민국의 존망이 경각에 달렸을 때, 하나님께서 온 국민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유엔을 움직여 폐허가 된 강토를 회복시키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유엔 참전 16개국 병사들이 자유 수호를 위해 피 흘린 대가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강성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교회연합은 정부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제시한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이는 비단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해야 할 다짐이자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사실대로 기록하며,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거나 축소, 외면하지 않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6.25 전쟁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와 국가 존립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된 역사적 사건임을 강조했다. 잊혀진 역사는 반복되고 왜곡된 역사는 미래 세대의 판단을 흐리게 하므로, 역사는 정치적 이해관계나 이념적 편견이 아닌 사실과 진실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연합은 오늘날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거저 주어진 선물이 아니라 무수한 희생으로 만들어진 숭고한 가치이기에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역사적 사실을 다음 세대에 가르치고 희생자들을 존중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한국교회의 의무이자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연합은 6.25 전쟁의 교훈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재확인하며,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의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을 바로 기록하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시대의 예언자적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와 정신을 힘써 지켜나갈 것을 굳게 밝혔다.
출처: 한국교회연합회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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