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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 대표회장에 이기용 목사 추대 … “성결교단 연합과 협력의 길 다질 것”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6-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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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는 지난 6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기용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선임은 회원 교단 간 순번제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회는 새 회기 출범과 함께 성결교단의 연합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기용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결교회 3개 교단의 연대와 협력이 앞으로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살아 있는 생명체가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거치듯, 교회 역시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성연 소속 교단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성결의 복음을 드러내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각 교단이 개별적 움직임에 머물기보다 서로 섬기고 협력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는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최형영 감독이 전도서 4장 12절을 본문으로 ‘세 겹줄’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감독은 한 가닥의 줄보다 세 겹줄이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성경의 비유를 통해, 성결교단 3개 교단이 복음 안에서 더욱 굳게 연합할 때 한국교회 안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수·개정, 분과조직 구성, 재정보고 등 주요 안건이 차례로 처리됐다. 회원들은 분과조직 구성안을 승인하고 재정보고를 통과시켰으며, 제17회기 사업계획은 대표회장과 임원진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직후 이어진 분과별 논의에서는 신학 분과의 유신진화론 학술대회, 교육 분과의 목회자 재교육 교재 발간, 문화체육 분과의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 분과의 사회복지 정책포럼 등 새 회기 사업 방향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 현장에서는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시대적 사명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기용 대표회장은 성결교회가 사중복음의 신앙과 성령 충만의 영성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돌보고 한국교회 안에서 감당할 역할이 있다고 밝히며, 총회 이후에도 정치보다 목회와 부흥을 말하는 문화가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종만 목사도 축사를 통해 올해가 성결의 깃발이 더욱 힘있게 세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가 참여하는 성결교단 연합체로, 교단 간 화합과 교류, 복음 전파와 공동 사역을 위해 출범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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