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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교인 72.7% 교회 주중프로그램 원한다”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 결과 및 대안 발표회

월드미션 기자
작성일 2024-08-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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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연동교회에서 ‘고령 교인의 신앙과 시니어 목회에 대한 조사 결과 및 대안’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조사는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고령 교인을 대상으로 한 2차 조사로, 이전 조사는 고령 교인의 개개인의 일반적인 실태 및 인식에 집중했다면,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진양 부대표가 조사 결과를 발표 했으며 배재대 손의성 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에 대해, 덕수교회 김만준 담임목사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 목회 사례’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고령 교인들이 생각하는 노년기 시작 연령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는 고령교인은 2022년 이전 조사 대비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노년기라고 생각하는 연령(72.7세)도, 경제 활동 상한 연령(74.6세)의 평균값도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2022년 노년기 시작 연령 71.6세, 경제활동 상한 연령 74.1세).

특히 고령 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고 있는데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고, 실제로 현재 교회 내에서 사역중인 교인 10명 중 4명은 시니어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 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 즉, 고령 교인에게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고령 교인들은 다른 교육보다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교육을 받기를 원했으며 ‘노년기질병 예방과 건강관리’(79.9%), ‘치매 예방과 관리’(65.7%), ‘노년기 건강식 생활’(61.1%), ‘우울한 예방과 극복’(45.7%), ‘여가시간 및 여가 생활설계’(47.4%) 등을 배우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죽음’에 대한 교육/강의 수강 의향(78.3%)도 2022년 대비 13.9%나 높아졌다. 건강 교육에 열의가 있는 이들은 대부분 현재 아픈 이들보다 건강하고, 연령이 낮고, 동거가족이 있는 이들이었다.

시니어 교인들은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으며 이들이 교회에 가장 원하는 것은 ‘주중 프로그램’(72.7%)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고령 교인들을 위한 소그룹’이었다.

또한 교회에 바라는 희망 사항으로 ‘같은 나이대 교인들과의 교제/소그룹 활동’(5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날 발표자들은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령 교인 5명 중 3명은 전반적으로 교회 만족하고 있었고, 고령 친화도는 74점(100점 기준 평균값)으로 경가했으며, 반면 목회자의 경우 고령 교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는 응답이 67.1%였지만 고령 친화 교회 평가 항목 중 ‘고령자들을 대표하거나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이 있다’는 61.8%(목회자), 고령교인의 같은 경우 같은 항목을 45.9%로 답했다. ‘취약한 고령 교인 혹은 지역 고령자를 위한 지원 및 돌봄 사역이 있다’에 대해 목회자들은 49.7% 응답했지만, 시니어들은 37.5%, ‘거동이 불편하여 교회에 오기 힘든 고령 교인들을 위한 비대면 영적 서비스가 있다’에 대해 목회자는 48.8%, 시니어들은 37.0% 등으로 목회자와 고령 교인 간에 차이가 존재했다. 

교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교육여가프로그램’(62.7%)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예배’ 57.3%, ’봉사활동‘ 36.3%, ’성경공부‘ 35.4%, ’찬양집회‘ 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배 장소 및 활동공간이 시니어 교인들에게 편리하다고 응답한 담임목사는 29.4%로 10명 중 3명에 불과햇으며 불편하다는 응답도 26.8%에 이르렀다.

특히 고령친화적 교회로 나아가기에 어려운 점은 ‘인력 부족’으로 꼽았는데 4명 중 1명의 담임 목사가 ‘인력 부족’을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경험 및 전문성 부족‘ 24.6%, ’재정 족‘ 20.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시무교회 규모가 ’500명 이상‘인 중대형교회 이상의 목회자는 ’경험 및 전문성 부족‘(41.0%)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으며, ’2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은 ’재정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아드폰테스·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하였으며, 2024년 5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아드폰테스,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 연합 소속 교회의 만 65세 이상 고령 교인을 대상에게 조사를 진행했다. 또 동일 기간에 전국의 담임목사 대상 500명을 대상으로 목회자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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