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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균 목사의 목회만사 - 평화를 원하거든



북한이 93일 낮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실험 직후 북한은핵무기연구소성명을 통해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소탄 여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소폭탄 단계인 증폭핵분열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험의 지진 규모는 6.3(지질조사국)으로 추정되며, 폭발력은 히로시마 핵폭탄의 8배인 120kt에 이른다고 한다.(CNN 보도) 20169월 실시된 5차 핵실험 때는 10kt이었다.

이제 북한 핵문제는 돌이킬 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는 진단이 대세다. 얼마 전만 해도 남의 일처럼 들리던 한반도 전쟁가능성이 점점 더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주말 주요 일간지들은 전쟁 발발 시 국민들이 유의해야 할 비상대비 행동요령까지 게재했다(동아일보커버스토리/조선일보Why?, 2017.9.2).

북한이 도발하는 한반도 전쟁은만약 발발한다면핵무기까지 사용될 수 있기에 과거의 전쟁과는 질적으로 다를 것이다.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말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할 것이며, 그리 오래 끌지도 않을 것이라고 한다. 6·25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기적적으로 경제건설에 성공한 우리이기에, 어떻게든지 전쟁의 비극적 참화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의 소원 한 가운데에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전쟁은 안 되고, 평화를 원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외친다 해서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대비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평화만을 부르짖다가 김정은의 오판을 부를 수 있다. 그러므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힘, 곧 군사력을 증강하고 모든 위험 시나리오에 대비할 때 전쟁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역사의 교훈을 다시 되새겨야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전쟁을 위해 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영국 시인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기도를 포기하는 자는 전쟁에서 승리를 포기하는 군인과 같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천국열쇠로 주셨다. 역사의 주권자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는다. 성도들의 기도의 권세는 이 땅에서 왕노릇하는 그리스도의 권세와 같은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드러내게 하며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만들어 드리는 비밀병기인 것이다. 이 위대한 천국열쇠를 녹슬게 해서는 안된다. 전쟁을 준비하는 군대가 무기들을 점검하고 기름칠하는 것처럼 이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의 전열을 정비하며 성령의 기름칠을 해야 할 때이다. 핵폭탄에 맞아 죽기 전에 죽으면 죽으리라 무릎꿇고 일사각오로 기도에 전념해야 할 때이다. 핵폭탄보다 더 크고 위력있는 기도의 폭발력을 일으키자.

역대하14:1-13에 보면, 아사 왕이 구스나라가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 승이라는 막강대군을 이끌고 마레사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기도를 올린다.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 기도는 이 전쟁이 구스와 이스라엘의 싸움이 아니라, 구스와 하나님의 싸움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기도인 것이다.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결국 그의 기도는 하나님이 그 전쟁에 깊이 관여하게 하는 영향을 낳았고, 그 결과를 성경은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12)라고 증거 하고 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여호와여 승리하시옵소서!

 

 

최성균 목사 (동백지구촌교회)

 
본문내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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