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환 목사의 선교산책 - 한글성경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자
세계 인구가 76억을 돌파했습니다지구상에는 7000여 종족이 살고있고 이중 1530여 종족만이 문자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즉 5500여 종족 15억 정도의 사람들은 아직도 문자가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문자가 없는 종족에게 문자를 만들어주고 성경을 번역해주는 선교사역을 하는 곳이 GBT선교단체입니다.
이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복받은 나라입니다. 글이 있어도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글을 익히는데 큰어려움이 많은 나라도 많습니다.
문맹률이 제일 낮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니 어찌 복받은 나라가 아닐 수 있습니까? 그리고 좀 색다르게 들릴지 모르나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의 한글 보급에 일등공신은 한글성경이고 기독교였습니다.
한글성경의 역사가 한글 맞춤법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읽는 성경책에 관해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책이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전하거나 또는 기록하였다가 시간이 지난 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어떤 책은 소설같이 지어낸 이야기도 있고(픽션) 어떤 책은 가능한한 진실을 기록할려고(난픽션) 최선을 다한 책도 있습니다. 어떤 책은 사실을 전하되 픽션의 형태를 취하기도하고 그 반대로 픽션인데 사실인양 위장하기도 합니다. 과학, 역사, 문학, 철학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진 성경책에 대해 뒤돌아보십시다.
성경은 스스로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3:15-17).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하고, 구원을 얻는 지혜를 주시고 인생의 목적과 어떻게 살아야하며, 인생의 종착역 이름이 무엇인지 성경은 알려줍니다.
성경에는 역사가 있지만 역사책이 아니고, 문학이 있지만 문학책이 아니며, 과학이 있지만 과학책이 아니며, 철학이 있지만 철학책이 아닌 하나님의 감동을(영감) 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 책이며, 곧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깨닫게 하는 말씀의 거울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려주고 어떻게 삶을 살아야할 지를 알려주는 인생 매뉴얼입니다.
우리를 깨닫게 하는 우리를 보여주는 거울로 만든 책 성경에서 우리의 실상의 모습을 재발견하십다.
세상에서 혼자 똑똑한체하며 성경을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도올 선생은 그가 성경에 대해 많은 말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경이 그에게 무엇이라 말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곧 말씀의 거울에 비쳐진 자신의 모습임을 깨닫는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싹트길 기도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말씀의 거울입니다.
말을 주시고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글을 주시고 우리말 성경을 주시고 선교사들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준 하나님께 정말 감사! 감사! 감사!.
다시 거론하기도 싫지만 ‘헬조선’ 은 사악한 사탄의 괴성임을 잊지 맙시다.
/ 노재환 목사(승영교회 담임, 본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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