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목사의 천국복음 - 천국에서 얻게 될 영광의 모습(1)
천국에 얻게 될 지위가 어떠한가를 알아보겠습니다. 상 받을 자들이 천국에서 얻게 될 지위가 다 같은가 아니면 다른가하는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것에 대해서 알아야 천국에서 얻게 될 영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심는 데로 거두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강림하실 때에 먼저 그리스도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 심판은 믿는자와 불신자를 구분하거나, 저 영원한 형벌을 위한 심판이 아닙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집으로부터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벧전4:17). 여기 ‘하나님의 집’은 교회입니다. 이는 동서고금으로부터 믿는 이들로 구성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믿는 모든 이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상벌이 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 받을 자들에게도 그 상이 다를 것입니다. 주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므로 그분의 심판은 매우 공정할 것입니다. 믿는 이들이 주님앞에 서게 되면 우리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되고, 주님은 그것에 따라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4:13). 우리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그분은 가장 공평하고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주님 앞에 서게 되면 하지 않는 것을 했다 할 수 없고, 없는 것을 있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루지 않는 것을 이루어졌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6:6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 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가 주님 앞에 서게 되면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무엇을 심었는지 그대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은 자들은 썩어 없어질 것을 거두게 될 것이고 영생을 위하여 심은 자는 썩지 않을 영광을 거두게 되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게 될 것이고,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게 될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5:7). 이 땅에 다른 사람을 긍휼이 여기는 자는 주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고, 이 땅에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면 주님으로부터 용서와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에 서게 될 때 “주님! 저를 긍휼히 여기소서!”한다고 긍휼히 여길 수 없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이 땅에서 다른 사람에게 긍휼을 베푼 것이 있어야, 주님 앞에 긍휼을 구할 수 있게 되고,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베푼 사랑이 있어야 사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심지 않는데도 거두시는 분이시거나 헤치지 않는데서 모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는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마25:26).
그러므로 천국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은 이땅에서 삶이 중요합니다. 주님앞에서 서기전에 주님의 뜻대로 행해야하며, 할 수만 있다면 주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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