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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림인식 목사 "변하라. 그리고 변화를 생활로 증거하라”

 


 

“지금의 한국교회 세상에 전할 희망이 없다.

변하라. 그리고 변화를 생활로 증거하라”


 

2016년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가는 신앙 회보하는 한해 돼야

헌금, 하나님의 뜻대로 쓰되 합리적 절차를 밟아 사용해야

오늘날 목회자 윤리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식이 없다'는 것

 

▷한국교회 신뢰도는 수년전부터 계속 하락세인데요. 특히나 지난 후반기에는 목회자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국교회가 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교회가 종교의 모습을 벗고 세속화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과 괘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속화되고 있는 교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한국교회가 신뢰도가 떨어지고 세속화되었다는 이야기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한국교회가 많이 잘못하게 됨으로 신앙도 타락하고 신뢰성도 떨어지는 것이다. 지금 현재 한국교회 목회자나 교회의 급선무는 하나님 앞으로 완전히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세속이라는 말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과 가까이 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 영의 일보다 육신의 일, 내세보다 현세를, 영원한 일보다는 지금의 일을 찾는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불신자와 같은 생활이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멀어졌다.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은혜는 끊어지고 우리가 아무리 애써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회개라는 말은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돌아서서 하나님 뜻대로 생활하고 영의 일을 중요시하며 내세 지향적으로 살아가는 것, 다시 말해 신앙의 본위로 방향을 바꿔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 한국교회의 현재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세속에 빠진 자신의 힘만으로는 회개가 되지 않는다. ‘회개한다’는 말로는 회개가 이루지지 않는다. 성령님의 감동과 능력으로만 회개가 이루어진다. 그야말로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이 아니고서는 회개가 이루어질 수 없다. 초대교회 당시 만해도 하루, 이틀, 사흘, 계속적으로 밤낮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도 열흘이 되어서야 기도하는 중에 성령 충만이 왔다. 그런데 우리는 말로만 회개를 하고 있다. 초대교회처럼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회개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야만 회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초대교회처럼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찾는 마음이 없어졌다. 지금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것은 교인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위기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교인이 줄어드는 것이 위기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과 떨어진 것이 진짜 위기다. 이제라도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하나님과 멀리해도 된다는 말인가? 이런 생각은 위기에 대한 의식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2016년에는 그야말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께 메말려야 한다. 하나님께 통곡해야 한다. 이런 생각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한해는 사회적으로도 볼 때 매우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광복 70주년으로 호기롭게 시작한 한해였지만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사회적 대립도 심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올해 딱히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부분에서도 교회가 해야할 역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지금의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사회와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던져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한국교회가 현재의 혼란이나 대립, 그리고 갈등 속에 있으면서 한국 사회에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오히려 실망을 주고 있다고 보면 된다.

회개해야 한다는 말들은 많이 하는데 회개를 너무 추상적으로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가령 회개를 하는 이유는 범죄를 했다는 것인데 지금 범죄하여 교도소에 들어간 죄인이 누구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겠는가? 지금의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와 민족에게 범죄해서 교도소에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죄인은 다만 나 자신이 본질적으로 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다해야 한다. 남들이 나를 믿어줄 만큼의 자기 변화가 있어야, 그리고 그 후에야 희망을 줄 수 있다.

오늘의 한국교회가 참 회개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지금의 시점에서는 이 민족이나 사회를 가르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진실을 생활로 증거해야 한다. 지금은 사회나 민족의 인정을 받으려 들어서도 안된다. 무시와 멸시를 받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왜 욕하나?”고 “왜 반대하냐?”고 생각하지 말고 나의 진실을 하나님과 민족이 인정할 때까지 자기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베풀어 주려고도 하지 말아야 한다. 베풂도 섬김으로 해야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주는 듯 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내가 잘못했으니 봉사하고 섬김의 마음으로 주는 것이 옳다.

 

 

▷최근 한 통계에 의하면 교회분쟁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재정의 투명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야 할이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사람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의 집단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교회 헌금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바친 재물이다. 회비도 아니고 세금도 아니다. 재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되 합리적 절차를 밟아 투명하게 써야 한다. 혼자 쓰고 하나님 뜻대로 썼다고 하는 것도, 쓸 데 없는 데에 쓰는 것도 교회의 본질을 모르는 것이다.

사도행전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자신의 소유를 팔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얼마만 바치면서 ‘다 바친다’고 속인 것에 대해 엄벌하셨다. 소유를 바쳤는데 왜 그렇게 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게 거짓을 말한 것에 대한 책망이었다. 단순히 물질의 문제가 아니다. 사도행전의 성령의 역사는 기독교 초기에 제일 중요한 시기였고 이 당시 잘못되면 어려움이 있었기에 일벌백계로 다스린 것이다. 기독교 역사가 있는 한 잊어서는 안될 사건이었다. 하나님 앞에 바치는 것에 대해 눈가림하고 속이지 말아야 한다. 믿음으로 바치는 것이다. 표본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갸룟 유다는 바쳐진 헌금을 관리하면서 투명하게하지 않을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책망하셨고 결국 자살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를 가리켜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라고 할 정도였다. 성경은 엄하다. 아나니아 부부가 제직원이라면, 갸룟 유다는 목회자다. 하나님의 것을 마음대로 부정한 방법으로 바치거나 쓰는 것에 대해 하나님은 엄벌하신다. 구약시대의 아간도 또 게하시도 물질 때문에 중벌을 받았다. 물질에 눈이 어두워져 어그러진 길로 간 발람은 결국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정복할 때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한국교회가 헌금을 마음대로 써서 잡음이 나고 이로 인해 교회가 시끄러워져서 되겠는가? 사도행전을 다시 읽어야 한다.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나는 일생 목회를 했지만 헌금을 신앙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중죄를 받는 목회자나 당회원, 제직원을 똑똑히 봤다. 목회를 하는 동안 두 번의 헌금유용사건이 있었는데 그 문제를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았다. 온 교회가 기도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1년 반의 시간동안 문제해결을 위해 시간을 연장해 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되지 않아, 결국 책벌을 했다. 그리고 잘못된 액수는 나를 비롯한 모든 당회원이 메웠다.

갸룟 유다와 같은 목회자나, 아나니아 부부 같은 제직원이 있으면 본인들은 물론이고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시험이 된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재정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나니아와 삽비라, 갸룟유다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헌금은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의 신앙적인 합법성을 살려서 정중해야 사용해야 한다. 교회는 재정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것이다. 돈만 가지고 하는 목회는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고 축복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에 미리부터 헌금 생활을 바로 지도해야 한다.

 

 

▷한 해를 전망하다보면 늘 학교 문제도 빠질 수가 없습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목회자 윤리 문제도 신학교의 교육 문제로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교육부분에 대해서도 변화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회자 윤리문제는 목회자가 된 이후에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목회자가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문제는 있다고 봐야 한다. 신학교에서 가르치면서 느낀 것인데 신학교에 오는 학생들 가운데 이일 저일 해보다가 안돼서 신학교에 들어와 목회를 하겠다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성격이 나쁘고 문제가 많아 신학교에 보낸다는 사람도 있다.

이러다 보니 목회자 윤리 문제는 처음부터 잘못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려면 바뀌어져야 하지만 일반 수준에서도 이해가 안 되는 생활을 보이는 사람이 목회를 하겠다고 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목회자가 훨씬 많다. 잘못된 목회자가 많은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이 잘못하면 그로 인해 교회 전체를 판단하니까 그렇게 보이고 또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최근 우리 사회의 풍토를 보면 잘못된 사회적 성향을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 성적 타락은 물론이고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안 좋은 모습을 너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결국 이런 모습은 죄의식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 이혼도 쉽게 하는 등 윤리 문제가 당연히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죄의식이 없다는 것, 이런 습관 같은 모습 때문에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 그럴수록 교회는 목회자의 윤리를 엄격하게 가르치고 훈련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교육관이 있는데 요즘 대학교 나오고 신대원 3년을 한 뒤 2년 정도 훈련을 받으면 목사가 된다. 그런데 이 신학교 3년이 대학교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신학교는 적어도 수도원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 기도하는 모습도 달라야 하며 절제생활도 해야 하고 또 이런 모습들을 통해 목사를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목사를 양성하는 학교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절반은 수도원이 되고 절반을 학구적이어야 한다. 학구적이어도 실습을 하면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일반 대학교 캠퍼스와 다를 바가 없다.

현재의 과정에서도 훌륭한 목사는 얼마든지 나오니 일괄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 목회자로서 다듬어지는 과정이 좀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

 

또 하나의 신학교 문제로 오늘날 한국 기독교에 신학교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각 교단마다 산하 신학교를 선지동산이라 부르며 인재양성, 목회자 양성에 힘을 쏟고 있지만 반면 너무 신학교가 많다는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역사를 돌아보자면 한국 개신교는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핍박을 받았다. 해방 이후 사람들은 기독교를 신뢰하고 또 기독교가 우리 민족에게 많은 공헌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고 그 결과개신교가 급성장 하면서 교파가 많이 분열됨에 따라 신학교도 난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인가 신학교가 많아지고 무자격 목사도 많아졌다. 이로 인해 일반 사회에서는 개신교 목사는 특별한 성직으로 보는 것보다 아무나 하는 직업으로 보이게 됐다. 문제는 일반 사회에서 목사를 무시하는 풍토가 많아지면서 반기독교 정서를 부채질 하는 모습마저 나타나게 됐다. 앞으로도 특별한 해결 방법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으로는 고쳐지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제대로 된 교단은 대학을 졸업하고 신대원을 졸업한 뒤 훈련과정을 거쳐야 목사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교단과 신학교도 있다는 점이 문제를 만들고 있다.

하나 제안을 하자면 나라에서 종교법을 만드는 것이다. 종교법은 종교가 어때야 하며 신학교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정치 세계에서 종교에 손을 데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도 신학교가 제대로 되려면 종교법이 생겨야 한다. 종교가 국교인 나라들은 신학교를 아무렇게나 세울 수가 없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신학교를 점검하고 있는데 자격미달이 많았다. 앞으로 점점 제도적인 규범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이같이 종교법이 제정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지금은 자연 통제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일단 목사가 됐는데 시무할 곳이 없어 자연도태 되는 것과 먼 훗날 인구감소와 목회자 생계생활이 매우 어려워질 때 문 닫는 신학교가 많아지고 참된 사명자만이 목사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물론 현재 건전한 신학교의 커리큘럼을 바꿀 필요는 있다. 교회 당회장만을 양성하고 있는 현재의 커리큘럼을 바꿔 사회 각 분야에 내볼 낼 수 있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목회자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중독자, 미혼모, 매음녀 등 사회가 썩어 들어가는데 당회자만으로는 안 된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야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전문성 있는 국내선교사를 양성한다는 마음으로 전문가를 만들어야 한다. 일할 곳은 많다.

 

▷과거 한 발표 자리에서 “업적을 좇는 목회”에 대해 지적한 부분이 있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어떤 부분을 찾아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회자들이 목회에 본질적, 목회의 핵심, 이런 것을 파악하지 않고 업적에 치중한 목회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인다. 발표 자리에서 이야기한 내용인데, 예수님께서 둘 씩 짝을 지어 전도를 위해 파송했는데 그 때는 순교각오하고 나가야 할 시기였다. 예수께서는 “어린양을 이리떼 속으로 보내는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 그런데 그들은 돌아와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보고를 했다. ‘귀신을 많이 내 쫓았습니다’ ‘병을 많이 고쳤습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는 “귀신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귀신 내 쫓는 것’, ‘병 고치는 것’을 기뻐했지만 이것은 목회의 ‘업적’이다. 그러나 사람을 죄에서 건져서 하늘나라에 오르게 하는 것은 ‘존재’이다. 예수님께서는 ‘존재를 귀중히 여기는 목회를 하라’고 하신다.

이제부터 업적만 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백성 만드는 일에 힘쓰라는 말씀이다. 한국 목회자들은 돌이켜 보면 정력과 노력이 업적을 내는데 사용되어 있고 죄인을 구원하는 것에는 조금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오늘날 한국목회자들에게 귀신 항복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한 사람의 생명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목회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것이 진짜 목회다.

업적을 중시 여기는 것은 ‘병원에서 병은 못 고치고 환자만 쌓아두는 것’과 진배없다. 진짜 좋은 병원은 ‘병을 잘 고쳐서 많이 오게 하는 것’이다. 교회가 교인들을 끌어 모으는 노력보다 죄인을 회개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2016년 한국교회는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예측하고 계시다면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으로 나누어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 한국교회가 좀 더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많은 회개운동도 하고 고백도 했으며 연합운동도 적잖게 해왔다는 점이다. 물론 그런데 비해서 연합이 잘되었다고 느껴지지는 못한다. 눈에 보이는 것도 없었다. 금년에는 부활절도 같이 한다고 하는데 연합만 하지 말고 그 지역마다 교파를 초월해서 강단교류를 통해 다른 교파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목사들이 강단을 서로 교환하고 부활절 등은 같이 예배드리는 모습이 필요하다.

연합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너무 벼락치기로 합치면 또 나눠질 수 있다. 장기간 시간을 두고 합쳐야 한다는 본질을 이야기 하면서 자꾸 교류를 하면서 합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위에만 합치는 하향식으로 하지 말고 상향식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회개도 말로만 하지 말고 정말 누가 봐도 ‘변했구나’, ‘달라졌구나’라는 신뢰의 반응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일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회개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 하다가 올해 다시 회개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지면 발전이 없다.

한국교회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 지금 사회에서 한국교회 몹시 핍박하는 것도 깊이 해석하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 윤리나, 싸움질을 할 때 사회가 지적을 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망한다. 그러나 지금은 몹시 비판도 하니 한국교회 스스로 고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나님의 채찍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채찍을 맞아야 한다. 그래도 한국에 좋은 목회자 많다. 어느 나라의 교회보다 잘 할 수 있는 목회가 많다는 점에서 희망을 품는다.

 

▷끝으로 2016년 한국교회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순위는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복은 하나님이 주시지 사람이 줄 수 없다. 사람은 복 줄 사람이 없다. 그러니까. 새해는 목회자들과 교회가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을 초점을 맞추고 그 다음은 정직하고 신실하게 살아야 한다. 또 교회는 죽어도 싸우는 것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예수님 정신대로 원수까지 사랑하고 화목 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주일은 계명이다. 성수주일부터 시작해서 핍박 있을 때도 주일 지켰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조금 풍요해졌다고 헤이해진 모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을 고쳐야 한다.

그야말로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나는 지금도 공산치하에서 살 당시 ‘주일 못 지키는 것’이 그렇게 마음이 아팠다. 지금은 공산치하 때 목숨 걸고 성수주일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안 지키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주일 성수하며 헌신과 충성으로 교회생활을 해야 할 것이다. 계명을 다 없앴다고 생각하지 말고 은혜 받을수록 계명은 스스로 지켜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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