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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목사 “한국교회 무너지고 있는 이유는 기도의 부족 때문”

한국교회 무너지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기도의 부족 때문

기도로 개척하여 기도로 부흥하고 있는 동아교회(강창훈 목사)

 

기도만이 첫사랑이 회복되고 목회자의 사명감 유지할 수 있어

실용주의 배제 봉사의 사명 감당할 수 있는 기회 만들어

세미나 통해 기도 분량을 20배에서 40배 이상 늘리는 방법 설명

 

기도의 중요성은 어느 교회나, 어느 목회자나 이야기를 한다. 아마도 기도가 중요하지 않나는 목회자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척 당시부터 기도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면서 기도의 힘으로 성장한 교회는 많지 않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 동아교회(강창훈 목사)가 바로 그런 교회다.

신학공부를 하던 시절부터 교회 개척을 위해 천일동안 기도를 시작했으며 개척 후에도 그 천일작정기도가 이어지면서 매일 새벽과 점심, 그리고 저녁이면 매일같이 3차례에 걸쳐서 기도하는 교회로 알려졌고 29년 전 개척과 함께 동아교회는 기도의 힘으로 성장해온 교회다.

기도의 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지만 강창훈 목사가 말하는 기도의 힘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들어 강창훈 목사의 최대의 고민은 한국교회 전반에 걸쳐 있는 기도의 부족함이다.

강창훈 목사에게 있어 기도는 무엇을 이루기 위한 간구의 기도만은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를 유지하고 관계를 계승하는 것, 다시 말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늘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이 기도의 힘이라고 말한다.

리폼드신학교의 박사 논문에 보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하루에 기도하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등 문제가 있는 것은 그 근거를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말도 있고 다원주의라는 말 등 신학적 문제들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 결국은 양적인 성장이 강조되면서 애타게 기도해야 할 많은 부분들을 놓쳤기 때문인 것입니다.”

강 목사는 목사들의 경제적 지위가 높아지고 성도들 역시 세속화되면서 기도하는 부분이 적어졌고 그 것이 한국교회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근거가 된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설교는 잘하지만 능력이 안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성령충만함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성령충만함이 기도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기도하지 않아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성령충만함을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첫사랑을 회복하고 목회자의 사명이 유지됩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첫사랑도 식어지고 목회자로서의 부르심, 소명감 등이 소멸되면서 빈 껍데기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물도 사라지고 감동도 사라지면 결국 교회는 성장을 멈추고 후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회자는 부르심의 소명감을 위해, 성도들은 받은 첫사랑, 은혜의 사명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기도해야 하는 것이죠.”

강 목사는 물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는 표적도 분명히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한국교회가 오히려 이 부분을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는 것이다. 치유나 교회가 일을 할 때 건축하고, 선교하고, 사역할 때 보면 귀신도 떠나가고 병자도 고쳐지는 등 이 모든 것이 성령 충만할 때 역사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기도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표적이 있고 역사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역이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 역시 사역을 하면서 표적이 없었다면 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초대교회에 나타났음에도 최근 신학교나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모습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힘들어 지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교회는 더욱 더 초대교회의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기도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창훈 목사는 강조한다. 결국 기독교인이란 성경대로 믿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성경은 병자가 있으면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라고 했고 귀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쫒아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런 표적과 기사 복음전파에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강 목사는 이런 부분에서 신학교의 문제도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신학교가 이런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있고 결국 지식으로만 가득찬 목사를 양성하다보니 인본주의 목사가 나오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목사가 된다는 것이다.

한국교회 내에 만연되어 있는 이기주의 부분에도 강 목사는 지적을 한다.

성경을 보면 절반은 하나님의 권면과 책망이 기록되어 있고 절반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복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정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기복신앙이 핵심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개인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지극히 바른 일입니다.”

그러나 강창훈 목사는 기복신앙을 중보기도로 극복해나가고 있다. 그러기에 어느 교회보다 기도를 많이하는 동아교회에서는 기도시간이 되면 항상 첫 번째는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를 위해, 두 번째는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그리고 목회자들을 위해, 세 번째는 교회 사역과 선교, 전도, 그리고 선교사, 총회와 노회를 위해 기도한다. 네 번째는 목회자 건강과 사역, 그리고 성도들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한다. 그리고 나서야 개인 기도를 하도록 한다.

개인기도 역시 영적인 은혜를 충만하게 부워주십시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 동안 건강하게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건강과 물질로 주십시오로 마무리하고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을 위해, 직장인은 직장을 위해 기도하도록 한다.

최근 한국교회 주일 오후예배가 2시나 3시에 드려지는 곳이 많은데 반해 동아교회는 한국교회 초창기 모습처럼 여전히 오후 7시에 드린다. 오후 7시를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근대 유럽에서부터 이성론자가 일어나서 자유주의를 낳고 자유주의가 유럽을 치고 난 뒤 미국으로 건너가서 종교다원주의와 실용주의를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 자유주의나 종교다원주의나 실용주의가 성경을 이성이나 과학, 혹은 의학적으로 판단하면서 성경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성경의 모든 이적과 기적을 소멸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강 목사는 특히 실용주의로 인해 한국교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한다. 성도들이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살다가 와서 하나님 앞에 전도하고 봉사를 해야 개인적으로 상급이 준비되는데 예배드리고 헌금만 드리고 가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교회의 주일 모습은 더욱 바쁘다. 11시 예배를 드리고 나며 교육부서가 230분에 예배를 드린다. 점심먹고 나면 부교역자들과 교사들이 함께 심방을 나가서 애들 데리고 와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

그러다보니 어느 교회보다 교육부서에 대한 교인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오후 예배를 저녁에 드리면 그만큼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게 된다. 그러다 보니 동아교회는 각 부서마다 100여 명이 봉사를 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이 지역에서 동아교회만큼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이 잘되는 곳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동아교회는 기도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지만 그 못지 않게 알려진 이유가 이미 80차에 이르는 목회자 세미나때문이다. 사실 목회자 세미나의 시작은 앞에서 언급한 천일작정기도회에서 시작된다. 개척 이전인 198711일부서 시작한 천일작정기도회는 동아교회 개척이라는 문을 열어주셨고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자연스럽게 교회 건축도 할 수 있도록 됐다. 천일작정기도회는 올해로 12차를 진행하면서 일수로는 12000일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6차 기도회 가운데 강창훈 목사에게 주신 응답이 목회자 세미나이다. 전국목회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를 위해 통곡하는 회개기도를 하게 하셔고 20011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만여 교회가 이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고 1만교회 이상이 실제로 천일작정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천일 작정기도회는 시편 5517절 말씀과 다니엘서 610절 말씀을 근거로 교회가 하루에 세번씩 시간을 정하고 기도회를 열게 된다. 성도들은 하루 세 번의 기도 시간 중에 한번 이상 나와 기도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교회에서의 기도 분량을 20배에서 40배 이상 늘리는 방법을 비롯해 설교의 능력과 은혜를 극대화시키는 방법, 교회의 뒷문을 막고 개척교회가 100명이상 성장하고 자립하는 방법, 목회자와 사모가 최고의 영성을 유지하는 방법, 사모의 효율적인 사역방법 등을 강의한다.

목사와 사모가 영적인 침체를 겪지 않으면 어마어마한 축복이 있습니다. 침체되지 않는 다는 말은 늘 성령의 충만을 유지하고 첫사랑이 유지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놓치면 인본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눈물이 마르고 가슴이 뜨겁지 않으면 목회자로서 생명이 끝나는 것입니다. 영적인 침체가 되지 않도록 목회자의 생명이 계속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 기도운동, 목회자세미나인 것입니다. 기도를 계속하면 우리의 계획에 앞서 주님께서 늘 앞장서서 일하십니다.”

동아교회는 예배 가운데도 설교하기 전 2~3분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헌금을 드리고 나서도 2~3분간 기도하는 시간을 같는다. 이렇게 교회의 기도분량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교회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강 목사의 설명이다.

동아교회는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이 한다. 기도로 시작되어 기도로 이어지고 있는 동아교회의 성장은 양적, 질적 정장을 넘어 한국교회에 기도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는 역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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