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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돌며 선교를 돕고 있는 김연규 목사(뉴욕비전교회)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죠

전 세계 돌며 선교를 돕고 있는 김연규 목사(뉴욕비전교회)


코람데오허브미션 통해 선교지와 보내는 선교사들 연결해

50여 개국 300여 회 부흥회 인도하며 교회 부흥 이끌어

시대를 깨우는 부흥회, 그 중 부흥사 역할 감소돼 아쉬워 

미국 최대의 교단인 남침례교단이 경기침체와 교세 위축 등으로 인한 재정난 극복을 위해 최근 해외선교사의 15%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보도가 있었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높아지면서 선교사 감축이나 선교사 지원을 줄이겠다는 결정을 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도 어렵다.”

그런데 이런 원리가 뉴욕비전교회 김연규 목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 김연규 목사는 늘 선교지의 선교사를 돕는데 앞장서는 목사였다.

오히려 목사가 되기 전에는 일명(?) 잘 나가는 청년사업가였다. 감리교 청장년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자비량으로 선교사를 돕는 일을 했고 어느 날 미국에서 신학을 하기 시작하면서 청년사업가는 목회자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안수를 받고 난 후 가족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교회가 뉴욕비전교회. 한국을 떠난 지 18, 그리고 뉴욕비전교회를 개척한지 15년이 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선교의 열정그 하나였다.

사업이 어려워서 사업을 접고 신학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모태신앙으로 예배와 봉사에 대한 헌신을 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사업도 번창했던 시기였습니다. 미국을 가게 된 것도 처음에는 사업차 방문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서 지금의 제가 된것이죠.”

사업을 하면서 해왔던 자비량 선교가 몸에 배어서 인지 몰라도 김연규 목사는 틈만 나면 노동을 한다. 그렇게 번 돈은 대부분 헌금을 하는데 목회 활동 기간동안 받은 사례비의 3배 이상을 헌신해오고 있다.

그렇게 성장해온 뉴욕비전교회의 가장 핵심 사역은 선교, 구제, 장학이다. 역시 이 재정은 성도들의 헌금과 더불어 김연규 목사가 스스로 일을 해서 모은 재정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이민 목회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성도의 모든 것을 돌봐주어야 하는 것이 이민 목회의 특징이다. 그래서 김연규 목사는 24시간 전화기를 열어놓고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김연규 목사는 전 세계를 사역지로 두고 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으로 간지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말씀을 전했을 때 병 고침이 많이 일어나고 기도하던 것들이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면서 수많은 간증들이 이어졌고 그러다보니 집회 요청이 끊이지 않게 됐다.

특히 김연규 목사는 선교지 집회에 집중하는데 선교지에서는 간절함이 더 크기 때문에 더 낳은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50여 개국 300여 회 정도의 크고 작은 부흥집회와 세미나를 인도했는데 그 때마다 앞을 못보던 사람이 앞을 보기도 하고 폐에 구멍이 난 것도 고쳐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 모든 것이 성령의 역사라는 것을 보고 알게 하십니다.”

김연규 목사는 이같은 삶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김 목사는 24시간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애를 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 그리고 주님의 음성에 순응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김연규 목사가 살아가는 힘이다.

그리고 그 주의 음성은 곧 선교, 구제, 장학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뉴욕비전교회는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돕는 교회가 되자는 비전을 가지고 전 세계에 흩어진 교회를 지원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개척한 후 2년 만에 교회 건축을 했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는 아픔을 겪었다. 그래도 한 명의 영혼을 위해 참고 또 참았다. 돈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다.


뉴욕비전교회 성도의 80%가 초신자였음에도 김연규 목사를 중심으로 어려운 일들을 하나 하나 헤쳐나가면서 교회는 더욱 믿음 안에 굳건해지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뉴욕비전교회의 또 하나의 비전은 코람데오허브미션을 통해 이루어내고 있다. 코람데오허브미션은 보내는 선교사보내진 선교사와를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선교단체다.

허브(HUB)란 호수에 돌을 던지면 파장이 퍼져나가는 것 같이 돌이 떨어진 곳을 말하며 중심축을 의미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지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이가 예수그리스도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소유하여 세상 속으로 들어가 빛과 소금과 누룩과 밀알이 돼 이를 실천함으로 주변을 변화시키고, 자신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참된 크리스천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코람데오허브미션을 통해 김연규 목사가 섬기는 선교사만 100명이 넘는다. 그리고 코람데오허브미션은 장학사업도 하고 있는데 믿는 이들에게만 장학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비신자여도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일을 10년 전부터 감당하고 있는데 이 또한 부족한 부분은 김연규 목사가 개인적으로 일을 해서 모은 돈으로 함께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김연규 목사가 부흥회를 다니는 것도 코람데오 허브미션사역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런데 김연규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흥회가 힘을 잃고 있다고 아쉬워 한다.

부흥회는 시대를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부흥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나마 있는 부흥회는 부흥사가 있는 게 아니라 큰 목회를 하는 분들이 강사가 됩니다. 부흥회는 3~4일 만에 그 교회의 체질을 바꿔주고 성도들의 몸에 배였던 것들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아무래도 지금의 부흥회는 그런 모습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부흥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을 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고 김연규 목사는 말한다. 그래서 김 목사는 가급적 간증을 가급적 빼고 그 교회에 맞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주력한다고 강조한다.

김연규 목사가 또 하나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교회의 조직화다.

한국교회를 보면 너무 조직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화, 그리고 행정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행정화 된다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나칠 경우, 성령의 운행하심을 사람이 막는 경우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김연규 목사는 선교지에 가면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사는데 한국교회의 경우, 너무 계획에 의해 움직이고 회사나 사회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한다.

이런 생각이 뉴욕비전교회의 재정 90%를 선교와 장학사업에 사용하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고 있다. 김연규 목사 분 아니라 뉴욕비전교회 모든 성도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세계 선교를 향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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