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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오 선교사가 전하는 일본 선교 이야기






날씨 전하는 기상캐스터, 이제 복음을 전합니다

조나단 오 선교사가 전하는 일본 선교 이야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선 1859년에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복음을 받아들인 국가다. 그런데 그런 역사성과는 다르게 일본의 복음화율은 여전히 전체 인구의 1%가 안된다. 대체로 일본이 복음화가 안되는 이유는 독특한 일본인의 정서 때문이라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일본에 복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명확한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일본을 선교지로 두고 일본을 향하는 선교사의 수도 많지 않다. 그런데 오조나단 선교사는 일본을 향한 선교의 걸음을 걷고 있다. 흔히 말하는 기상캐스터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오 선교사가 일본에 복음의 비전을 품고 일본으로 향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미국에서도 유망한 기상캐스터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굳이 일본이라는 나라를 선택했다. 이유가 있는가?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의 기상캐스터는 날씨만 전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날씨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과학을 배우고 혼자서 준비해서 방송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아버지 역시 목회자(산돌장로교회 오석득 목사)로 어릴 적부터 신앙을 가졌고 대학 졸업후 목회를 부름을 받았다. 2009년도부터 방송에서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고 신학원에 들어가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던 와중에 페이스북 기상캐스터 그룹에 일본 NHK에서 일하는 한 분이 NHK가 기상캐스터를 구한다는 글을 올렸고 왜 미국인이 일본 NHK에서 일하는지 궁금한 생각에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캐스팅 디렉터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면서 일본에 한번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만해도 일본에 직접 가서 면접을 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후에 NHK 쪽에서 인터넷을 통한 면접으로 바뀌면서 NHK에 갈 길이 생겼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일본을 향한 마음이 많지는 않았고 이 일을 위해 기도를 하면서 새로운 상황을 알게 됐다. 그것은 일본의 영적상황이었다. 일본은 1%밖에 기독교인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우연이 겹치면서 이것이 부르심이라는 믿음을 받게 됐다. 그렇게 일본으로 향했다.

 

- 일본은 선교가 매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어떤 방향으로 선교를 준비하고 있나?

그렇다. 처음 일본 동경으로 이사를 간 시기가 20143월이었다. 그 때부터 NHK 월드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신학대학원은 20155월에 졸업을 했는데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고 그 시간동안 일본의 문화나 언어를 배우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지금 현재에 이르러서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게 하셨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다. 현재는 뉴커뮤니티처치 오브 도쿄(drew 목사)의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아직 미진한 부분이 있어서 개척을 하지는 못했지만 2~3년 정도뒤에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혼자서 시작할 수 있겠지만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같이 팀을 모아서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기독교 방송에 대한 비전이다. 기독교 방송은 선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세 번째는 신학원을 만드는 것이다. 일본은 생각보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원이 많지 않다. 선교사들이 일본에 와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일본인을 목회자로 양성하는 곳이 꼭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 3년간 일본에 있으면서 일본이 오랜 선교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도가 안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문화의 문제인 듯 싶다. 일본사람들이 문화적으로 보면 좋은 문화라고 생각한다. 친절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잘 되어 있지만 복음을 전파하는데 자기들이 만든 자기의 문화에서 떠나서 복음을 찾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다른 사람과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모습에서 이런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예수 믿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변질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다만 주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한다면 이런 두려움은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긴다면 복음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 방송일을 하면서 선교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장점이 있다고 보는가?

그렇다고 생각했다. 사실 선교만 한다면 일본 사람들과 만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누가 옆에 산다고 해서 만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만나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사실 NHK 월드만 해도 오후에만 300명이 넘게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기독교인은 3명 뿐이다. 이런 상황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만 해도 사람과 친숙해 지는 과정이 어렵지 않은데 일본의 경우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난 3년 반 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 가운데도 속 이야기를 못하는 분들이 많다.

 

- 교회 개척은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가?

당연히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를 개척할 생각이다. 그리고 사역 자체는 팀사역을 생각하고 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내가 가진 부족함으로 인해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팀을 통한 목회를 생각 중이고 무엇보다 문화사역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일본의 경우는 기독교 문화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목사라는 개념이나 교회에 대한 개념이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를 보급하는 일도 여전히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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