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분량을 쌓아가면 교회는 성장합니다”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 전국교회 목회자부부초청 일일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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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02-20 16:59본문
천일작정기도회운동본부(대표 강창훈 목사)는 지난 2월 9일 서울시 양천구 소재 동아교회(강창훈 목사)에서 ‘현장목회의 성장과 축복 10년 이상 앞당긴다’라는 주제로 전국교회 목회자부부초청 일일 세미나를 개최했다.
동아교회 목회자 세미나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해 기도운동을 통한 교회 성장의 비결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81차 세미나를 이끈 강창훈 목사가 주 강사로 나섰으며 문경희 동아치유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강창훈 목사는 지난 1987년 1월1일부터 ‘한국교회에 기도운동의 불씨를 되살리자’는 구호로 천일작정기도회 사역을 펼쳐왔으며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교회성장의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한 강사로 나서는 문경희 원장은 25년동안 치유와 상담 분야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강사로, 예장합동 사모수양회에서 강사로 서기도 하는 등 사모사역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이날 강창훈 목사는 강연을 통해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리는 구체적 방법 △설교의 능력과 은혜를 극대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 △성도를 잃지 않고 교회의 뒷문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문경희 사모가 △목회자와 사모가 일평생 최고의 영성을 유지하는 방법과 올바른 은사활용에 대해 노하우를 공개했다.
‘교회의 기도분량을 20배 이상 늘리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첫 번째 강연을 진행한 강창훈 목사는 “목회는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진행되고 이루어지지만, 한편으로는 목회를 방해하고 공격하는 악한 영들과의 피 흘리는 전쟁 그 자체”라면서, “이 피 흘리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목회자와 교회가 든든히 서가는 길은 복음주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야하고,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소명의식이 뜨겁게 유지되고, 성령 충만함과 깨어 있는 영성으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목사는 수년 전 미국 리폼드 신학교 목회학박사 논문의 설문조사 자료를 예시로 들면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예배시간을 뺀 순수한 기도 분량이 매일 25분에 불과하다”며 “한국교회의 부흥이 멈추고 교회가 세속화되어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지성과 영성이 겸비되어야 하는데 설교를 통해 지성은 보충이 되지만 기도가 부족하니 영성이 더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의 무릎이 약화되었기에 그 결과 말씀의 능력이 약화되고 성령 충만함이 약화되어 영적 나약함과 영적 빈곤함이 찾아온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동아교회의 기도분량을 쌓는 방법을 예시로 들면서 ▲예배 3분 전부터 전 교인이 목회자와 예배를 위해 기도하기, ▲대표기도 전 1분, ▲헌금 시간 1분, ▲목회자의 설교가 끝난 후 5분 기도하면 10분 동안 기도하게 되는 데 6명이 출석하면 1시간의 기도 분량이 쌓이고, 60명이면 10시간이 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6000명이 예배드리면 1000시간의 기도 분량이 쌓이는 되며 주일 저녁예배에는 30분 이상 기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창훈 목사는 두 번째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고 기도의 분량을 쌓아야 한다”고 제시하고 낮 기도회를 만들어서 예배드리고 30분, 저녁기도회를 만들어서 예배드리고 30분씩 기도하기를 진행하면 낮 기도회와 저녁기도회를 한 달 25일(주일제외)로 계산하면 엄청난 기도의 분량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가 큰일을 진행할 때 악한 영의 공격과 시험을 이기고 잘 감당하도록 특별연속기도를 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교회가 큰 사역을 감당하면서 시급한 문제나 물질적 위기가 왔을 때에도 긴급히 모여 7시간 연속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 목사는 ‘하루 3번의 기도회를 인도하는 목회자의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기도회는 개인 작정기도가 아니고 교회가 작정해서 기도하는 것이기에 교회와 목회자가 하나님께 서원하고 약속한 기도이며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을 통하여 축복을 약속한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목회자가 성실함과 열심있는 기도를 통하여 본이 되고 늘 성령 충만하기를 힘써야 하며 낮과 저녁 기도회 때 설교는 1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책망이나 정죄나 원망 불평의 설교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목사는 “사랑의 마음으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진리 안에서 용기를 주는 말씀을 전해야 한다”면서 “겸손과 자비와 긍휼과 변함없이 축복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도해야 하되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일하심과 응답하심을 믿고 확신 있게 이끌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 목사는 이같이 기도을 쌓는 일이 반복되면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 기도를 쉬지 않게 되고, 영적전쟁에서 이기는 목회자와 교회가 된다”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목회사역에 있어서 축복의 밑거름이요. 영적으로 든든한 지원군이 된며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게 되고 깨어있는 교회가 된다”면서 “항상 성령 충만하여 감격의 눈물과 뜨거운 가슴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교회의 기도의 분량이 쌓이며 ▲주님이 일하시는 때와 흐름을 영적으로 민감하게 느끼게 되고 준비하게 되며, ▲교회 개척이 되고, ▲필요한 물질이 공급이 되고,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게 되고, ▲목회자와 사모의 영적 탈진이 방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목회자의 목회위기가 극복이 되고 교회의 시험이 쉽게 극복이 되고, ▲목회자의 성경 강해 및 설교 능력이 몇 배로 증가 되고, ▲교회의 행사 진행이나 큰 사역을 이루어 가는데 무리 없이 진행이 되며,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강권적으로 이끄시는 목회를 하게 되고, ▲기도의 눈물과 땀을 흘린 분량만큼 문제는 줄어들고 목회는 평탄케 된다며 기도의 분량을 쌓아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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