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역사하실 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가능”
신한대 ‘40일 아침 기도회’, 25일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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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11-14 08:56본문
대한민국 최북단 캠퍼스인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에서 전운이 감도는 세계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기를 간구하는 특별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
날로 격화되어 가는 국가별 전쟁과 테러에 반대하고 위태로운 한반도에 평화를 소망하는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 40일 캠퍼스 아침 기도회’가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일간 열리고 있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현장에서 나타난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다시 재현되길 바라며 추진되는 기도회는 11월25일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기폭제가 되어 모든 한국교회와 사회에 기도제목을 나누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정전을 함께 소망하자는 취지다.
신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도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역 교회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CCC 학생들이 주관으로 아침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으며, 평화를 바라는 기도의 마음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지난 11월 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기도는 실패하지 않는다”면서 “세상에 감돌고 있는 전운은 사람도 그 어떤 무기로도 막을 수 없지만 오로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평화가 임하게 하신다면 전쟁과 갈등은 종식될 것이고 사랑과 평화가 오게 될 것”이락 강조했다.
이어 강 총장은 “이미 벌써 전쟁과 테러로 인해 수천 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정치적, 종교적 야욕에 의해 더 많은 희생이 발생할 수 있는 이 시기에 하나님만이 대안임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대학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소망하며 지성의 중심인 신한대학교에서 40일 캠퍼스 아침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40일 아침 기도회는 오는 11월 25일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로 이어진다.
‘1914 Christmas Again, 2023 Christmas Miracle’란 기치를 내걸고 열리는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전쟁의 종식을 바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하마스) 전쟁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소망하는 국제적 행사다.
행사는 추수감사예배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정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한반도와 세계평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DMZ와 신한대 체육관 등에서 전개된다. 특히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행사를 준비해 뉴욕과 런던, 파리, 예루살렘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드릴 수 있도록 송신하고, 세기총 100개 국가 지부와도 연대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강 총장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겨울에 이뤄진 크리스마스 정전은 인류의 사랑과 평화에 대한 기적 같은 증거”라면서 “크리스마스 한 달 전 열리는 이 행사가 러우, 이팔 크리스마스 정전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강성종 총장은 우리 사회가 ‘DMZ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11월 2일 ‘STOP WAR’ 챌린지를 시작했다. 챌린지는 ‘STOP WAR’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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