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차기 대표회장에 장종현 목사 추천
공동대표회장엔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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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11-14 08:55본문
한국교회총연합 차기 대표회장에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추천됐다. 공동대표회장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총회장,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이 함께 추천됐다.
한교총은 지난 11월 10일 인선위 회의와 상임회장단 회의를 잇달아 열고, 순번제에 따라 예장백석총회 장종현 대표 총회장을 1인 대표회장으로 추천했다.
장종현 대표 총회장은 다음달 7일 개최하는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뒤, 대표회장직을 수행한다. 이날 인선위는 공동대표회장에 예장합동총회 오정호 총회장과 예장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회장 등 3명을 함께 추천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은 한교총 회원 교단을 규모별로 나눈 가·나·다·라의 각 군에서 1명씩 선정하게 되면 이들 중 1인을 대표회장으로 선임하게 된다.
이날 인선위와 상임회장 회의를 주재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인선위에서는 만장일치 결의로 한국교회를 위해 장종현 목사님을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면서 “공동대표회장에는 예장 합동 오정호 목사님과 예장 통합 김의식 목사님, 기감 이철 목사님을 추대한다”고 인선위 결과를 보고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선위원회에 들어간 교단은 차기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으로 포함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공동대표회장 후보군이었던 기성총회와 개혁개신총회가 공동대표회장 후보를 양보했다”면서 다른 교단이 공동대표회장에 포함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군소 교단이 많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나, 다, 라군을 배려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대표회장단의 경우 합동, 통합, 백석 순으로 해왔기 때문에 다음 차례는 합동이라는 합의까지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상임회장회의에서는 한기총과의 통합 건과 관련,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기총 내 이단성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던 지난 상임회장회의 보고를 이번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라며 “기관 통합의 몫은 다음 회장단에 넘길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타 실무 임원 구성은 총무단에서 초안을 마련해 인선위 검토를 거쳐 차기 상임위에서 다루기로 했다. 다음 상임회장회의는 11월 30일이다. 또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를 상임회장단에 포함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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