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신임총회장에 김종우 목사 선출
대한민국 복음의 전진기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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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02-27 13:36본문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2월 24일 충남 공주시 공주리버스컨벤션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김종우 목사(공주 주하나교회)를 선출하는 등 대한민국 복음의 전진기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는 충청도 남부권 15개 시・도 기독교 연합회와 단체를 아우르는 단체로 지역의 발전과 복음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특히 지역 기독교 문화유적 발굴과 보전을 위한 TF팀을 결성키로 하는 등 성장과 발전을 모색했다.
사무총장 이재웅 목사(공주 신금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서기 김태백 목사(금산 비례장로교회)의 기도, 부회계 이중연 목사(천안 열린하늘문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안준호 목사(천안 열매맺는교회)가 ‘택함받은 사람’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안준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임마누엘 에벤에셀 하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의 택한 사람을 부르셨고 신실하게 이행하게 하셨다”면서 “오늘 하나님께서는 충남기총을 부르시며 위상을 높여주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하며 이름을 높이게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안 목사는 “성경이 최초로 전래된 곳이 충청남도다”며 “하나님께서는 충남기총을 15개 시·군 기독교연합체로 세우시고 위상을 경험케 하시며 영광을 드러내셨다. 충남이야말로 진정한 복음의 메카이며 복음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복된 땅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이곳에서 택함 받은 사람들이 위대한 권세자로 살며 변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며 “여러분과 저는 택함 받았고 여기까지 왔다. 에벤에셀 임마누엘 하나님은 충남기총을 아끼시기에 여러분들과 늘 함께하며 은총으로 나아갈 것을 믿는다”라고 설교했다.
증경총회장 함동주 목사(홍성 홍남성결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장 안준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13대 증경총회장 김상윤 목사(계룡 나눔의교회)의 개회기도, 서기 김태백 목사의 회원점명, 안준호 목사의 개회선언, 회의록서기 임왕규 목사(계룡 사랑의교회)의 전회의록 낭독, 이재웅 사무총장의 사업보고, 최연범 목사의 감사보고, 김의중 목사(아산 온양제일교회)의 회계보고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날 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는 회칙개정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안들에 중점을 두고 임원과 감사 등 운영진들의 역할과 경계를 명확키 위해 일부를 수정했다.
또 사무총장을 역임한 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협력위원’으로 명칭 변경키로 했으며, 효율성을 위해 직전 3차까지의 인원으로 제한키로 했으며 각부 위원장을 실행위에 포함토록 하며 실질적인 조직이 되도록 하는 등 조직운영에 대한 내용도 수정했다.
이밖에도 시대와 사명 감당을 위해 바른인권위원회와 평신도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기독교위상을 높이기 위한 ‘기독교유적연구위원회’를 설립, 지역 기독교문화재 보호와 발굴에 더욱 힘쓰기로 하고.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키로 결의했다.
임원선거에는 전형위원의 추천을 받아 ▲총회장에 김종우 목사(공주 주하나교회), ▲부총회장에 박귀환 목사(아산 생명샘동천교회), ▲차기부총회장에 김정태 목사(부여 남산성결교회), ▲사무총장에 이재웅 목사(공주 신금교회), ▲부사무총장에 이진곡 목사(홍성 홍천감리교회), ▲서기에 박인규 목사(논산 두화장로교회), ▲부서기에 임왕규 목사(계룡 사랑의교회), ▲회계에 이중연 목사(천안 열린문교회), ▲부회계에 박덕수 목사(아산 목양제일교회), ▲회의록서기에 조영준 목사(태안 태안장로교회), ▲부회의록서기에 남기홍 목사(천안 순복음천안교회), ▲감사 안준호 목사, 김의중 목사 등이 선출됐다.
또 7개 분과위원장과 3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임하고 각 분과위원장에는 ▲목회·선교위원회에 한철희 목사(서천 제일감리교회), ▲교육위원회에 장헌원 목사(아산 보배로운교회), ▲문화·행사위원회에 임왕규 목사, ▲체육·친교위원회에 조요한 목사(공주 행복한교회), ▲이단대책위원회에 유영권 목사(천안 빛과소금의교회)가 선임됐으며 홍보·섭외위와 컨텐츠위장은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또 3개 특별위원장에는 박귀환 목사(바른인권위, 아산 생명샘동천교회)·박진홍 목사(바른인권위, 홍성 나눔의교회) 및 안준호 목사(기독교유적연구위), 이웅재 장로(평신도위, 공주)·박해서 장로(평신도위, 아산)가 직임을 맡게 됐다.
한편 충남기총은 이날 총회 후에 총회장 이・취임식도 진행했다.
신임 부총회장 박귀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차기 부총회장 김정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직전총회장 안준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안준호 직전총회장가 이임사를 전한 뒤 박귀환 목사가 제16대 신임 총회장 김종우 목사의 이력을 소개한 뒤, 취임패를 증정했다.
이날 김종우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늘 기도하며 마음을 다져왔다”며 “직함은 직임을 위해 쓰라고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마음으로 세상의 빛이 되도록 충성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일성했다. 그러면서 “구원받은 충남기총 성도님들과 믿음 가지고 온 15대까지의 총회장님들과 임역원분들, 그리고 각 위원회장과 자문위장님들의 그간의 위대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이 큰 일들을 어떻게 이뤄가야 하는지 크게 고민하며 섬기고, 여러분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모두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를 붙였다.
직전총회장 안준호 목사는 이임사에서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돌이키며 “각 지역 대표 목사님들과 임원들의 헌신과 수고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비하면 저의 일은 지극히 작았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며,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공로였다. 하나님의 역사와 영광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등 지역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사무총장 이재웅 목사의 내빈소개 후, 안준호 목사의 축도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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