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제대로 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한다”
노인복지 실천 전국규모 연합 ‘한국노인복지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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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3-02-20 16:55본문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행복한 어르신의 세상을 구현’을 목표로 한 ‘한국노인복지연합’이 출범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한국노인복지연합은 지난 2월 16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1,500여 명의 인원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 및 노인복지신문 창간식을 가졌다.
선한사마리아운동본부 최성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상임회장 박장옥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난타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어 출범식에서는 권오춘 한국노인복지연합 전북총괄본부장이 개회를 선헌한 뒤 전 서울대총장이며 교육부장관 이었던 조완규 총재가 환영사를 전했다.
조완규 총재는 “생의 마지막 무언가를 해보려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단체인 한국노인복지연합의 총재를 맡게 됐다”면서 “한국노인복지연합은 어르신 살피기 안전망으로서 민간차원의 사회공헌 단체로, 어르신이 행복한 단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다. 단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철 이사장(벤처한림회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심 대한노인체육회 회장(국가원로회 공동의장), 김민석 국회의원 문세광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주명 제20대 국회부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강재선 경성대 약학대학 학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자사,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대독을 통한 축사를 각각 전했다.
명예총재 이주영 의원(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노인복지연합의 출범과 노인복지신문의 창간을 축하한다”고 전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봉사에 헌신하겠다고 모이신 여러분들은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시리라 믿는다. 저 역시 미력하나마 한국노인복지연합의 사회 공헌에 일조하겠다”고 축복했다.
또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두고 한국노인복지연합의 출범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출범하는 단체의 향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 저희 한국관광공사도 노인들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한국노인복지연합에 대해 소개한 김성민 총괄사업단장은 "우리사회에 노인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이 갈수록 사라져가 안타까운 실정"이라면서 "한국노인복지연합은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인 경로 효친 사상을 널리 확립하고 노인들이 제대로 된 복지를 누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창간식을 가진 '노인복지신문'의 박기성 편집국장은 “단체에서의 신문의 역할을 강조하며 관심과 참여를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가 살면 나라가 살고 교회가 산다. 이 일에 신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모두 다 같이 함께 기자 정신과 훈련을 갖고 이 신문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출범식 뒤에는 3부 식후 행사로 성악가 최승원 씨와 뮤지컬배우 금나라, 국악인 강세영 씨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흥과 응원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한국노인복지연합은 구체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살피는 노인보안관 활동, 노인정신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반 운영, 어르신 여행 보내기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구 10만 단위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한 ‘선한 사마리아운동본부’와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 ‘한국노인복지연합나눔사업단’ 및 후원기관·협약병원, 편의시설 등의 역할을 맡아 줄 ‘동행파트너’, 노인문제와 돌보미 보안관 역할의 ‘노인복지신문’ 등 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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