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신임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 선출
제6회 정기총회, 공동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송홍도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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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2-12-24 11:55본문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2월 8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대표회장으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송홍도 목사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 통일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는 교회, 저출산 문제, 차별금지법 문제, 사학법개정 문제, 기후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바르게 대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표회장을 선출하기 전 인선과정에서 인선위원회의 보고 가운데 이번 임원 개선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예장백석 교단 총대들은 대표회장 추대 관련 인선위 회의와 절차 등에 관한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예장백석 총대들은 이번 대표회장 선출에 대해 그동안 교회수 군별로 가(7천교회 이상) 나(비 장로교단) 다(가군에 속하지 않은 장로교단)군 중 가군에서 주로 추천되었던 전례에 의거해 예장합동, 예장통합 다음에 예장백석 교단에서 대표회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선위원회는 대표회장에 기하성 총회장을 선출했다.
결국 논란이 지속되면서 인선위장 이철 감독의 해명과 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화합 권유에 마침내 논의를 마치고 결과에 동의하며 합의에 이르렀다.
이어진 총회 회의에서는 이번 총회에서는 예장(호헌의정부)총회와 예장(한영) 총회를 신입회원으로 승인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을 추진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등의 개정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세우는데 노력하며, 통일사업과 전문인 초청 문화유산 탐방과, 기후환경 보전 사업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정보문화센터(아카이브) 사업과 우리마을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코리아 퍼레이드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울진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마무리하며,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치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명예회장 최기학 목사가 설교했으며,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과, 부회장 김회재 의원, 김기현 의원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와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이 격려사를 담당했고,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 17개 협력 기관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한교총은 제6회 총회를 마무리하면서 국민의 하나 됨과 이웃을 서로 돌아보며 섬김의 일에 힘쓰며,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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