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창립 47주년 기념예배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7월 1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47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상임회장 김진호 감독의 인도로 드린 이날 예배는 법인이사 한동철 목사의 성경봉독, 법인이사 최공열 장로의 기도, 최경열 교수(백석대)와 명성교회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복의 근원’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그 영광과 복 하나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종들의 삶”이라며 “믿음 없이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고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그의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선 좋은 것도 복이지만, 나쁜 것조차도 복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법인상임이사 한창영 목사의 연혁보고가 있었으며 법인이사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이 기념사를, 백중현 종무관(문화체육관광부)이 격려사를, 상임고문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조지현 목사(노인복지연합회 대표회장)의 성시 낭독이 있었다.

이어 법인이사 유경선 장로가 ‘국가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자문위원 배타선 목사가 ‘한국교회 발전과 통합을 위해’, 법인이사 김태곤 목사가 ‘본 협의회 발전과 기독문화운동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으며 상임총무 김탁기 목사(그리스도교회협 재단이사장)의 광고 후 공동회장 최병두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75년 7월 1일 영락교회에서 한경직 목사 등 110여 명의 목사와 장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이례 지금까지 정성철 목사, 강신명 목사 등이 기지협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대표회장을 맡고 있던 신신묵 목사는 임기를 9개월 여 앞둔 지난 3월 18일 별세했다. 기지협은 올 연말 총회를 갖고 새 대표회장을 뽑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