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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도 하락세 계속”
무종교인 기독교 신뢰도 6%에 불과 … 각별한 신경과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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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 기자 작성일20-02-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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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여전히 최하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치에 의회해 지난 1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1000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종합적으로 볼 때 얼마나 신뢰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신뢰한다31.8%에 그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63.9%로 조사대상 중 2/3에 육박하는 비율로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됐다.

기윤실은 이번 조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신뢰도 저하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만성부전화되고 있는 구조적 문제로 진단했다.

지난 2008년 이후 6차에 걸쳐 진행되어 온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근 조사된 지난 2017년과 비교해 한국교회 신뢰도에 대한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인해보면 다른 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윤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절대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지난 5차 조사에서 20.1%에서 이번 조사에서 32.4%로 크게 늘었다는 점을 들어 한국교회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더 확고해 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독교인은 75.5%가 신뢰한다고 응답한 반면, 무종교인은 78.2%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내부와 외부의 인식 차이가 극명해 그 심각성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독교 목사와 기독교인으로 구분해 조사한 신뢰도 수준도 한국교회 전체의 신뢰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간의 인식 차이도 동일하게 대조적인 것으로 보였다.

추세적으로 볼 때는 기독교인보다는 기독교 목사에 대한 불신이 더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 기독교 목회자들의 윤리와 도덕성 강화를 통한 신뢰회복은 중요한 과제로 평가했다.

한국교회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현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종교에 대해서는 가톨릭으로 나타났으며 기독교는 불교에 이어 3번째로 무종교인들은 가톨릭, 불교 대비 기독교를 매우 낮게 평가해 향후 기독교 신뢰 문제에 대한 전망 역시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무종교인들의 경우, 기독교는 지난 2009(10.8%) 이후 계속적으로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불교는 지난 5차 조사시 18.1%에서 이번 조사에서 23.8%까지 신뢰도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도에 특히 비기독교인, 그중에서도 무종교인의 불신이 매우 강하게 나타났으며 한국교회, 기독교 목사, 기독교인에 대한 신뢰도에서 무종교인들의 경우 70%가 넘는 부정적 응답을 나타내 한국교회에 대해 매우 불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윤실은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넘고 파급력이 높은 무종교인 그룹에서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은 반증하며 향후 한국사회에서 기독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낳고 있어 이에 대한 한국교회와 기독교의 심각한 지성과 고민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조발제에 나선 정연승 교수(단국대)는 이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윤리와 도덕성 회복, 소통과 통합 노력, 배려와 정직 등일 수 있으나 특별히 종교인이 아닌 무종교인에 대해 향후 조금 더 각별한 신경과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종교적 영역이 아닌 사회활동과 자원봉사 등의 영역에서 기독교계의 보다 진정성 있는 노력과 헌신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응답자들은 한국교회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불투명한 재정 사용’(25.9%), ‘교회 지도자들의 삶’(22.8%), ‘타종교에 대한 태도’(19.9%)를 지적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국교회가 더욱 신뢰받기 위해 해야 할 사회적 활동으로 절반 가까운 49.8% 윤리와 도덕 실천운동이라고 답했고 봉사 및 구제활동’(27/9%), ‘환경, 인권 등 사회운동’(8.4%)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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